[톱데일리 최은지 기자] 20일 광복절을 계기로 2년 10개월 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남측 방문단 89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금강산으로 출발, 현재 이동 중이다. 남측 방문단은 오후 12시30분께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방문단을 태운 버스는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북쪽 통행검사소에서 심사를 받는다. 이전 상봉 행사때까지만 해도 방북 인원 전원이 버스에서 내려 심사를 받아야 했지만, 이번에는 남북 간 합의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버스에

트럼프가 총성을 울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상대로 이전 정부에서 맺어왔던 거의 모든 자유화 경제 협정들을 무효했다. 미국은 2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처럼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 타격을 입기 십상이다. 무역전쟁이 발생하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퍼지면서 신흥국에서 자금이 유출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일주일이다. 많은 게 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퇴하고, 당 지도부를 향해 '보수 참패'의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초선위원 30명은 19일 모여 "그동안 침묵한 점, 죄송하다"며 국민에게 사죄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물음표'다. 그간 여러 번 거듭된 보수의 반성이 '쇼'로 끝나버린 탓이다. 시대를 읽지 못한 것이 이번 선거, 보수의 참패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다. 말뿐인 반성은 자책일 뿐 시대와 호

일본을 무시하는 북한의 태도, 일명 ‘재팬패싱’이 심화되고 있다. 16일 북한 노동관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만 몰두하던 나머지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에 머리를 들이밀 체면마저 잃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운명, 평화보장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일본은 끼우지 못하고 있다"며 "말 그대로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됐다"고 비판했다. 지난 12일, 납치 문제를 매개로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고 있는 일본에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반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의 평화무드 조성이 '위장평화쇼'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두고 자유한국당은 "김정은이 불러주는대로 받아적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완벽한 비핵화' 등 보수야당이 그간 선결조건을 내세웠던 내용이 담겨 있음에도 만족하긴 어려웠던 모양이다. 앞서 홍 대표는 일본 아사히TV와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는 사람은 좌파뿐"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번 남북회담을 적

[톱데일리=유지윤 수습기자] 27일 오늘 남과 북이 종전을 연내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이는 유라시아 큰 길의 출발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중, 한일 해저 터널을 뚫고 남북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하면 한반도는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중심부가 될 수 있다.이날 남한과 북한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종전선언 이후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활용하기 위한 대책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남북과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교통망은

[톱데일리=신진섭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을 연내 추진하기로 공식 선언했다. 군축 실현, 비핵화,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등 군사 경제적으로 그간 어떤 선언보다 발전된 평화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000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천명했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고위급대표단으로부터 12일 방남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김여정 제1부부장 등 고위급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남북관계 개선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해당 부문에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이어 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

북한의 겨울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주민들과 비교해 군인들은 형편이 더 나은 계급이지만, 최근 군인들도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기 제조에 많은 제원을 투자했던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1일 북한 정세에 밝은 탈북자 단체 모임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식량난이 극에 달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귀순 병사가 또 한명 는 것과 관련, 식량이 부족해서 먹을 것이 없는 군인들이 죽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귀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 단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한 탈북자는 "매년 12월 이맘때면 북한 주민들은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쿠알라룸프로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해 독살된 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7일 에 의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영상속에서 김한솔로 추정되는 이는 “제 이름은 김한솔입니다. 북한에서 왔고 김씨 가족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이어 자신의 여권을 보여주며 “이건 제 여권입니다”라며 “제 아버지는 며칠 전 살해당했습니다. 저는 현재 어머니와 누이와 함께 있다”고 말했다.해당 동영상은 가 7일 올렸으며,8일 현재 조회수가 1천회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통일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해 “작은 통일공간을 아예 송두리째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11일 오전에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성공단 폐쇄에 앞서서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19대 국회 마지막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를 통해 “8.25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 등으로 남북관계가 전환기에 놓이게 된 만큼, 기존 통일정책들을 전략적으로 재검토하고 현재 상황 맞는 정책을 수립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가 살 길은 경제통일이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한반도와 동북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70주년 광복절 행사에서 “충남도는 동북아 공동번영을 이끈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면서 “8.15를 승리의 날”로 기억하자고 제안했다.안희정 지사는 이날 천안독립기념과 겨레의집에서 가진 기념사에서

한마음통일염원대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가통일 염원 축제를 오는9월 23일부터 9월 25일 까지 사흘간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고,이와 관련하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오는 7월1일백범기념관 제1전시장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오는

천∙정 중(中) 천정배 전 장관만이 다시 19대 후반기 국회에 들어왔다.광주 서구을 주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버린 천정배를 살리고 호남정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9일 당선이 확정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광주정치

국회 내 '3.1정신선양회'(회장 오의교)는 11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회원 및 유관단체들과 함께 '제14회 3.1정신선양 범민족대회'를 개최한다. 3.1정신선양회는 민족자결과 평화를 외쳤던 3.1정신을 이어받아 21세기 통일 대한민국으로

[탑데일리 단독] 오는 11일 인사청문회를 앞 두고 있는 홍용표 통일부장관 내정자가 지난 2013년 3월 19일 청와대 비서실에 들어가기 전 동년 2월 12일 3건의 종합소득세를 일괄적으로 납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종로세무서에서 발급한 납세사실증명서

통일부장관 내정자인 홍용표 새누리당 의원     © 트위터계정자료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에 통일부장관으로 내정된 홍용표 새누리당 의원이 1990년 5월 12일 소위로 임관과 동시에 당일 전역처리가 되어

국회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특별위원회는 24일 평양과학기술대학 김진경 총장을 초대해 '평양과기대 현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