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마트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빠르게 확산 되는 가운데 경찰은 2일 '조두순 외출 사진'으로 보도된 남성은 조두순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두순이 마트에 떴다"며 중년 부부의 사진과 함께 "다리에 전자 발찌도 보인다"라는 글이 게시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안산단원경찰서는 사진 속 남성은 조두순이 아니며 조두순은 최근 2달 동안 외출을 한 적이 없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사진 속 남성은 발목에 전자발찌를 차지도 않았는데 엉뚱한 시민이 피해를 입게 된 것입니다. 한편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진 속 부부의 사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사진 속 인물은 조두순 부부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평생 일만 하시다 은퇴하시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시는 우리 장인어른, 장모님이니 오해가 없길 부탁드린다"며 "혹시나 글을 본다면 아니라고 적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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