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보다 더 재미있을 4.29보선
대선보다 더 재미있을 4.29보선
  • 김재봉
  • 승인 2015.0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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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언론에서도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고, 국민들도 별로 관심이 없다. 단지 여기저기 들리는 말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안 없어지나?", "요즘 새누리보다 더 꼴보기 싫다"이다.
 
국회에서 치열한 싸움도 없다. 새누리당과 협상하는 척 만 하고 거의 대부분 새누리당에서 제안한 내용으로 합의를 해주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관련 청문회도 새누리당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그대로 다 받아 줬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
 
헌재는 실체도 없는 RO를 빌미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제기한 정당해산 신청을 받아들여 애매모호한 판결문으로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면 아직 소송이 진행중인 이석기 의원의 재판은 어떤 결과로 나올지 뻔한 이야기다.
 
사상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그리고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북한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다고 검찰에서 강제적인 수사를 하고, 이제는 북한관련 노래도 모두 금지곡으로 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집안을 우리는 '콩가루 집안'이라고 했다. 
 
콩가루 집안임을 확실히 증거하는 대한민국은 급기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에 나와 증언을 하고 있는데 민정수석이라는 사람은 김 비서실장의 지시를 어기고 사표를 던져 버렸다. 
 
지난 11월부터 국민모임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새로운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소한 국민과 공감하는 정치세력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이다.
 
아마도 4월 29일 보선 이전에 '국민의 눈물을 닦에 주겠다"는 신당이 창당 될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면서 지역구 3곳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선거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도 출마할 예정이고, 새누리에서는 김황식 전 총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르내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미 천정배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중진급 전직 의원들이 이번 보선에 대거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당이 언제쯤 그 모습을 드러낼지 지켜보는 것은 아주 재미있는 구경이 될것이다. 거기에 신당 출현 이 후 새정치민주연합의 몰락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미 국민적 공감대는 야당 역활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분위기다. 옛말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했다. 근래 몇 년 동안 새정치민주연합(구 통합민주당)이 말리는 시누이 역활을 도맡아 했다.
<김재봉 기자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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