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하루 수천통 전화... 피해자 속출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하루 수천통 전화... 피해자 속출
  • 서상현 기자
  • 승인 2021.09.24 11: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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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서상현 기자 =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뜻밖의 피해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측이 드라마에 그대로 노출시킨 전화번호 때문인데요 이 번호와 비슷한 번호를 가진 사람들에게 하루 수천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터에 피해가 막심하다고 하소연합니다. 

오징어 게임 1화에 주인공인 이정재가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받은 명함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 '010'을 제외한 총 8자리 숫자가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이 전화번호는 수차례 등장하는데 2화에서 이정재가 경찰관에게 명함을 건네는 장면과 마지막화인 9화에서도 전화번호가 또 나옵니다.

드라마에서 이 번호로 오징어 게임 참가신청을 하는데 취업준비생이라고 밝힌 한 사람은 “뒷자리 숫자만 아주 비슷하게 다른데 계속전화가 온다”, “오징어 게임 감독님 보면 연락 좀 달라.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며 하소연했습니다.

또 취준생이라 전화를 꺼놓을 수 도 없고 일일이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 갑자기 오징어 게임을 하겠다고 하는 말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그 밖에도 언론 등을 통해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전화번호와 비슷해 하루 수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십 년 넘게 쓴 번호인데 바꿀 수밖에 없다. 장사를 하는데 번호를 바꿀 수도 없고 미칠 것 같다’며 피해를 알려왔습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에서 번호를 확대해서 보여주길래 실제로 있는 번호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제작사의 안일한 태도를 비난했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거는 사람들은 더 이해할 수 없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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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9-24 20:52:19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내리고 수익전액을 피해자에게 보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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