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지난 30년간 새정연 독점으로 1인당 GRPD꼴찌에서 두 번째"
"광주는 지난 30년간 새정연 독점으로 1인당 GRPD꼴찌에서 두 번째"
  • 김재봉
  • 승인 2015.04.10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당 대표 광주시청에서 최고위원회의 열며 언급

10일 광주시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새누리당 김무성 당 대표는 "새누리당에게 광주는 동토 시베리아와 같다"고 언급하며, 광주시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매우 뜻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개통한 호남KTX에 이어 새누리당이 빠른 시간내 목포까지 연결되는 호남KTX2단계 공사도 조기 완공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인 광주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지난 30년간 정치독점을 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가 1998년 이후 2013년까지 16년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PD)이 꼴찌에서 두 번째를 해온 것에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광주의 1인당 GRPD는 1,953만원으로 전국평균의 68.7%로 아주 저조하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은 전국 꼴찌는 어디일까 하는 생각이다. 1인당 GRPD가 가장 낮은 곳은 공교롭게도 정치적독점이 계속 이어져 온 대구이다.

참고로 2012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1인당 GRPD는 대구가 1,738만 원, 광주가 1,910만 원이다. 전국평균 1인당 GRPD는 2,754만 원이며, 충남은 4,471만원이다. 하지만 대구와 가까운 도시인 울산은 1인당 GRPD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울산은 대구보다 3.6배 높은 6,342만 원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모르고 있었을까? 알고 있으면서 광주가 꼴찌에서 두 번째라고 했다면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 모르고 있었다면 광주를 방문하는 새누리당 대표로서의 자격이 의심되는 점이다.

김무성 당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는 보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것은 비정상일까?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 카카오톡에서 톱데일리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기업돋보기
단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