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명리이야기-命運風德讀(명운풍덕독)-②
재미있는 명리이야기-命運風德讀(명운풍덕독)-②
  • 이효상
  • 승인 2015.04.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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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가 나빠도 德과 讀으로 만회할 수 있다.
▲ 봉덕(鳳德) 김종태 선생: 봉덕 선생님은 교육자와 기업가로 평생을 사시면서 명리학과 한의학을 연구하신 분이다.     ©이효상

풍수(風水)는 포괄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태어난 곳, 현재 살고 있는 곳은 물론 어떤 학교 출신인가 어떤 직장에 다니는가도 풍수에 속하며 사무실의 책상 위치를 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우리나라 같이 좁은 땅덩이에서도 어느 지방 출신이냐가 그 사람의 진로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것을 보면 제 아무리 좋은 사주팔자라 해도 이 풍수(風水)를 절대로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풍수적으로는 직장도 크게 좌우한다. 누군 잘 나가는 회사에 입사하여 성공가도를 달리는가 하면 누군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멀쩡해 보이던 회사가 어렵게 되어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 않은가? 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그렇게 유명하게 되었을까? 왜 강남이 8학군이 되어 많은 학부모들이 강남으로 몰려들었던가? 그러고 보면 강남은 풍수적으로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지 않은가? 명(命)과 운(運)에 이어 풍(風)도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많음을 어찌 할 수 없다.

그러면 나는 사주팔자(四柱八字)도 그렇고 풍수적으로 뛰어나지 않으니 나는 틀렸다고 자포자기 하란 말인가?  아직 실망은 금물이다. 희망의 날개를 접지 말자. 바로 네 번째 중요한 덕(德)이 있지 않은가? 바로 음덕(陰德), 보이지 않게 덕을 쌓는 것, 적덕(積德)을 말한다. 적덕(積德)이라 하면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는 말로 하는 적덕(積德)이 있으니 이는 바로 구덕(口德)이다, 즉 입만으로도 보이지 않는 덕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어딜 가든 남의 일을 잘 도와 주는 것, 즉 수덕(手德)도 힘들지 않고 적덕(積德)하는 일이니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닌가? 그리고 뜻만 있으면 하다 못해 길거리에 엎드려 있는 거지에게 동전 한 두 푼으로 적선할 수 있지 않을까? 

현대인들은 스피드 시대를 살아 내가 살아있는 동안 적덕의 효과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까? 그러나 실망하지 말자. 적덕(積德)은 반드시 나의 운명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만약 당대에 돌아오지 않으면 자손이나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오늘부터 열심히 덕을 쌓아 나도 좋고 후손에게도 좋은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한다.

그 유명한 경주 최씨 가문이 6.25라는 전란에도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삼 백년 이상 이어온 적덕의 덕택이었다고 하지 않던가? 또 적덕(積德)은 선순환이 되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적덕자(積德者)는 필유여경(必有餘慶)이요, 부적덕자(不積德者)는 필유여앙(必有餘殃)’이리라.

이제 명운풍덕(命運風德)에 이어 독(讀)이다. 독서(讀書)를 말한다. 부모님께서 남겨준 것은 없고 좋은 곳에서 살지 못하고 배경도 일천하다면 어쩔 것인가? 바로 공부하여 실력을 기르라는 것이다. 비록 그리 좋은 사주팔자(四柱八字)가 아니어 자동차도 별로 신통치 않고 달려 온 길도 질퍽거리거나 울퉁불퉁하다고 하더라도 덕을 쌓고 공부를 열심히 하여자신의 실력을 기르면 언젠가 그 공부덕으로 큰 성공은 아니지만 작은 성공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배경을 갖고 태어나지 못했다면 할 수 있는 게 공부 외에 또 뭐가 있을까? 기댈 곳이 바로 공부아니겠는가?

물론 그 공부는 10년이나 20년 이후에 내가 써 먹을 수 있는 공부가 되면 좋을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 그것을 풀어 먹으면 굶지는 않을 것이며 생활도 그런대로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바로 자신의 미래에 대비한 공부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사주팔자(四柱八字)가 좀 그렇고 운(運)이 좀 그렇더라도 내 팔자니 하면서 실망하고 자포자기 하지 말자. 비록 사주팔자(四柱八字)는 못 바꾼다고 하더라도 공부하면 운명을 바꿔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개운(開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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