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도 아니다! S23을 기다리자…엑시노스 2200 수율 언제 오르나
갤럭시 S22도 아니다! S23을 기다리자…엑시노스 2200 수율 언제 오르나
  • 김성화 기자
  • 승인 2021.11.15 11: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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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노 공정 엑시노스 2200 수율 문제…5나노 스냅드래곤 898 탑재 피할 수 없어
앞서 스냅드래곤 우위일 때, S21 한국은 엑시노스 탑재…갤럭시 시리즈 내수차별 논란
갤럭시 충성도 높은 국내 소비자, S22도? 수율 높아진 시점 구입 추천
갤럭시 S22 Ultra 예상 렌더링. 사진=DIGIT.IN

톱데일리 김성화 기자 = AMD와의 협업으로 향상된 AP(Application Processor)가 탑재된 갤럭시 S22를 기대했던 소비자라면 1년을 더 기다리는 걸 추천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 수율 문제로 인해 갤럭시 S22 모든 모델에 엑시노스 2200가 탑재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폰아레나 등 일부 외신은 ”엑시노스 2200 칩셋 수율 문제로 갤럭시S22 시리즈 모든 모델에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할 가능성“을 얘기했지만 중국 IT 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S22에 엑시노스 버전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엑시노스 2200 수율 문제가 존재하고 이에 따라 5나노 공정을 사용한 스냅드래곤 898을 병행 장착해야 하는 건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유출된 갤럭시 S22 벤치마크 점수.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유출된 갤럭시 S22 벤치마크 점수.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지난 11일 긱벤치5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98 버전 S22(모델 번호 SM-S906U)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 1163점, 멀티코어 2728점이다. 이는 스냅드래곤 888 장착 S21 울트라 5G의 싱글코어 1075점, 멀티코어 3311점보다 오히려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아직 모바일 쪽에서 멀티코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지만 싱글코어 100점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엑시노스 2200은 AMD 지원을 받은 GPU 탑재로 인해 스냅드래곤 대비 뒤쳐진다는 평을 뒤집을 만한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스냅드래곤 898은 888에 존재했던 발열 이슈가 이어진다는 우려도 존재하고 있다.

이전 삼성전자 정책을 보면 한국은 엑시노스 2200을 제외할 가능성이 있으며, 갤럭시 제품들에 존재하던 내수차별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우선 앞서 스냅드래곤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한국은 갤럭시 S21 모델에 엑시노스 2100를 탑재해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 2100과 12GB 램을 탑재된 갤럭시S21 울트라는 벤치마크 점수가 싱글코어 1068점, 멀티코어 3314점을 받았다. 반면 스냅드래곤888과 8GB를 탑재한 갤럭시S21 플러스 북미 모델은 싱글코어 1115점, 멀티코어 3326점이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모델을 세분화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역별로 다르다. 지난 9일 폰아레나는 내년 1월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갤럭시S21 팬에디션(FE)’ 유럽 시장에만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해당 버전은 스펙을 하향하면서 가격도 약 30만원 정도 낮춰 가성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월 ‘갤럭시탭S7 FE’는 미국 시장과 달리 국내에는 셀룰러 모델만 출시되고 와이파이 모델은 출시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특히 와이파이 모델은 AP가 셀룰러 모델보다 나아 가격은 20만원 정도 비싸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애초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뒤늦게 와이파이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셀룰러 모델 구매 소비자에게 삼성케어플러스(파손·분실 보험) 이용권을 무상 제공해 무마했다.

국내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A52s 어썸 바이올렛 모델. 사진=삼성전자
국내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A52s 어썸 바이올렛 모델. 사진=삼성전자

이와 함께 지난 7월 유럽에서 349유로(약 47만원) 출시된 ‘갤럭시A52’ 모델도 국내는 출시되지 않았다. A52 모델은 삼성전자가 A 시리즈 최초 글로벌 언팩을 통해 공개한 제품이다. 50만원대 가격,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탑재되던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 120헤르츠(Hz) 화면 주사율 등 기능을 갖춰 가성비적으로는 최고라는 기대를 받았다. 대신 한국에서는 A52 대비 사양이 좀 더 높으면서 5G 모델에 가격은 약 60만원인 A52s가 출시됐다.

더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는 있었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는 노트7 중 해외에만 리턴키트를 제공했었다. 리턴키트 상자 겉면에는 ‘손상·불량 리튬배터리 전용 박스’라 적혀 있고, 반품 안내서와 반품용 이중 박스, 정전기 방지 포장재, 라텍스 장갑이 들어 있었다.

삼성전자 내수차별 논란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아쉬움을 줄만하다. 갤럭시 S21은 출시 11일 후 기준 국내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20 대비 30% 증가했고, 한 달 빠른 57일 만에 100만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판매량을 보면 S21은 첫 한 달 동안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고 이는 같은 기간 S20 300만대, S10 500만대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1000만대 판매 시점도 S21은 5개월인 반면 S6부터 S10은 2~3개월이 걸렸다. S20도 4개월 만에 1000만대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갤럭시 제품에 대해 더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 S22를 기다렸던 소비자라면 엑시노스 2200 수율이 오른 시점에 갤럭시를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된 갤럭시 S22 출시 지역에 대해 여러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AP에 대한 내용은 전작들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입한 갤럭시 스마트폰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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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9 2021-12-06 22:36:59
기자라면.. 수율이란걸 긱벤치 유출 점수 가지고 유추 할 수 없다는 건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할텐데.. 기자가 아닌가? 수율이라는 걸 모르나?
그리고 본인이 쓴 기사가 '확정'된 것인가? 인터넷 서핑하다가 루머를 줍줍한 것인가? 뭔 기사 팩트가 아니라 추측성 글임? 일기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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