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트, 콘텐츠 제작사 ‘오디지 · 솔파’ 인수… 콘텐츠 사업 진출
어댑트, 콘텐츠 제작사 ‘오디지 · 솔파’ 인수… 콘텐츠 사업 진출
  • 연진우 기자
  • 승인 2021.11.16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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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연진우 기자 =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대표 박정하)가 콘텐츠 제작사 오디지(ODG)와 솔파(Solfa)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디지와 솔파는 지난 6월 방영된 tvN '유퀴즈온더블럭' 110화 '감독의 세계' 특집 프로그램에 ‘총 조회 수 4억 뷰의 천재 영상 기획자’로 출연해 화제가 된 윤성원 감독이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다. 두 회사는 각각 ‘ODG’와 ‘Solfa’라는 이름의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두 채널 모두 유튜브 ‘골드버튼’(100만 명 구독자를 돌파한 채널에게 수여하는 상)을 보유하고 있다. 11월 15일 기준, 두 채널 합산 유튜브 구독자 수는 422만 명 이상이다. 두 채널에 업로드된 전체 영상 172개의 합산 조회 수는 총 7억 회 이상으로, 영상 1개당 평균 조회 수가 약 410만 회에 달한다.

‘당신도 한때는 아이였다(You were a kid once)’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ODG 채널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키즈 콘텐츠 채널이다. 유튜브에서만 284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유튜브 전체 채널 순위 142위에 랭크돼 있다. 조회 수 1000만 회 이상의 메가히트 영상이 무려 11개나 된다. '한국아이가 미국아이를 처음 만나면 하는 말'(조회 수 6327만 회), ‘미국아이와 좋아하는 간식 공유하기(feat.뿌셔뿌셔, 팬케이크)’(2730만 회), '아저씨, 가수해도 되겠어요(feat.신용재)'(1649만 회), '아이유 모르는 척하기 챌린지'(1588만 회), ‘미국과 한국의 새학기 가방 비교(feat.존박)’(1579만 회) 등이 상위 톱5 영상이다. ODG는 유명 가수와 배우 등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채널로도 명성이 높다. 아이유, 조인성, 제시, 지코, 엑소, 존박, 전도연, 신세경 등이 출연한 ‘ODG X 아티스트’와 거미, 김범수, 임창정, 백지영, 신용재, 이영현 등이 출연한 ‘ODG 노래방’, 샤이니 민호, 슈퍼쥬니어 규현, 안성기 등이 출연한 ‘커리어 리뷰’ 등이 ODG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출연 프로그램이다. ODG는 동명의 패션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Solfa 채널은 MZ세대 타깃의 인지형 콘텐츠(cognitive content) 채널이다. ‘이상형 10명 한 번에 만나기’(조회 수 4219만 회), ’40 대 1 이상형 찾기 실사판(여자편)’(1723만 회), ’40 대 1 이상형 찾기 실사판(남자편)’(1703만 회), ‘한국 여자가 서양식 화장을 해본다면?’(1231만 회), ‘한국 여자들 왜 이렇게 눈이 작나요?에 대한 답변’(1125만 회) 등 전체 영상 50개 중 10%에 해당하는 5개 영상이 조회 수 1000만 회가 넘는 기록을 세웠다. 구독자 수 675만 명을 보유한 미국의 인기 유튜브 채널 ‘쥬빌리(Jubilee)’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40 대 1 이상형 찾기’ 프로그램의 콘텐츠 포맷을 판매하기도 했다.

어댑트는 앞으로도 오디지와 솔파를 윤성원 대표 체제로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콘텐츠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시리즈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음악을 다루는 신규 채널과 90년대생을 다루는 ‘1994’ 채널을 새롭게 론칭하는 등 다수 원천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정하 어댑트 대표는 “오디지와 솔파는 다수 메가 히트 영상을 통해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증명한 한국에서 가장 핫한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라면서, “오디지와 솔파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역량과 가치를 높게 평가 받는 글로벌 K-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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