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풍란(風蘭) 무인도 복원시행
멸종위기종 풍란(風蘭) 무인도 복원시행
  • 윤하나
  • 승인 2015.06.1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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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생태계의 풍란 한 그루가 깎아지른 바위 위에서 자라고 있다. 풍란은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사진 국립공원 


해풍이 부는 깎아지른 바위, 한 켠에 자연생태계의 풍란 한 그루가 있다. 한때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현재는 멸종위기종 1급 식물로 지정돼 있다.

풍란은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남해안 일대와 제주도에 분포하며 일명 ‘꼬리난초’라 불린다.

 한려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로프에 매달려 풍란 한점 한점을 복원해 500개체를 원래 자리에 놓았다. 식물종에 대한 가치를 잊은 체 너도나도 돈을 벌기 위해 몰래 채취했던 풍란이 사람의 손을 거쳐 원래 자생지인 한려해상공원에 복원된 것이다.

국립공원이 2012년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풍란 자생지가 발견됨에 따라 풍란 종자를 채취해 3000개체를 증식에 성공했다. 이렇게 복원된 풍란은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하기 전에 복원을 시행했다.

▲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풍란이 개화한 모습 사진 국립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박은희 연구원은 “자연생태계에 있는 풍란을 채취해 김의 종자 배양 방식으로 증식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복원에 사용되지 않은 증식 풍란 2500여개체는 생육환경을 고려해 한려해상 및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내에 순차적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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