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최원영, 폭풍처럼 몰아치는 치밀한 열연 '임팩트 폭발'
'너를 닮은 사람' 최원영, 폭풍처럼 몰아치는 치밀한 열연 '임팩트 폭발'
  • 서상현 기자
  • 승인 2021.11.2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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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톱데일리 서상현 기자 = 배우 최원영이 김동하의 친부라는 반전에 이어 과거에 낸 김재영의 뺑소니 사고 또한 고의였음이 드러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13회에서는 최원영이 안호수(김동하 분)의 친부였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과거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던 서우재(김재영 분)의 사고가 안현성의 의도적 범행으로 드러나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안현성은 매형인 이형기(홍서준 분)가 슬라이고 종합병원에 아들 안호수의 출생 확인서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태림 병원으로 향했다. 이어 안호수와 함께 있는 정희주(고현정 분)를 본 안현성은 이미 벌어진 상황을 짐작한 듯 아내를 다독이며 안심시켰다. 곧바로 어머니 박영선(김보연 분)을 찾아간 안현성은 유전자 검체 케이스를 거칠게 집어던졌고, "호수 내 아들이에요"라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 이후로 안현성은 이형기에게 함부로 선을 넘지 말라며 강하게 경고, 한껏 날 선 태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 결과 안호수의 친부가 안현성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안현성은 자신을 찾아온 서우재가 아일랜드 사고 당시의 정황을 묻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과거, 안현성은 정희주를 찾으러 간 아일랜드 펍에서 서우재를 마주했고, 그의 도발에 안현성은 멱살을 잡아 쥐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안현성을 옭아맸던 두 사람의 끔찍한 악연의 실체가 드러났다. 사건 당일 새벽, 인적 드문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안현성이 술에 취한 서우재를 차로 들이받았던 것.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서우재를 바라보며 혼돈에 빠진 안현성의 과거를 통해 그간 안현성이 서우재의 존재를 껄끄러워 했던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져 극의 긴장감이 수직 상승했다.

그런가 하면, 안현성은 구해원(신현빈 분)을 통해 서우재가 기억을 되찾았음을 알게 됐고, 이후 정희주에게 온 서우재의 연락을 몰래 지우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정희주가 자신을 떠나는 악몽 탓에 불안함을 내비치던 안현성은 오히려 장모와 자신의 친아들임이 밝혀진 안호수를 더욱 살뜰히 챙기며 그의 가족 앞에 닥친 위태로운 서사를 극대화했다.

최원영은 안호수 출생의 비밀부터 서우재 사고 뒤에 숨겨진 내막까지 서사를 관통하는 안현성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치밀한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드높였다. 특히, 아내를 향한 집착으로 이성을 잃은 모습을 섬뜩하게 그려낸 최원영의 열연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토록 휘몰아친 폭풍 전개의 틈에서 그간 안현성이 감춰왔던 진짜 민낯이 드러난 지금, 그의 전부나 다름없는 가족과 아내 정희주를 과연 안현성이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JTBC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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