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공모가, 30만원 확정
LG엔솔 공모가, 30만원 확정
  • 정혜인 기자
  • 승인 2022.01.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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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기관 밴드상단 이상 가격 제시…경쟁률 2023대 1 '역대 최고치'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가 30만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서 가격을 제시한 모든 기관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25만7000~30만원)인 30만원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에서 총 1988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국내에서 1536개, 해외에서 452개의 주문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경쟁률은 2023대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대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1)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주문 수량은 총 472억9631만7261주였다. 당초 기관에 배정된 주식 수는 2337만5000주로, 최종 경쟁률은 2023대 1에 달했다. 기관투자가들의 주문 총액은 1경5203조원으로 집계돼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준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앞서 카카오뱅크 '2585조원'을 6배 이상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운 것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가는 모두 밴드 상단인 30만원과 같거나 더 높은 가격을 써냈다. 신청수량 기준 전체 물량의 43.6%가 30만원을, 46.91%가 30만원보다 높은 가격을 신청했다. 신청 물량의 9.48%는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다.

기관 신청 물량중 77% 물량은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 확약'도 설정했다. 전체 물량 중 34.7%는 상장 후 6개월, 26%는 3개월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8일부터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보인 열기만큼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IPO의 대표 주관은 KB증권이 맡고 있다. 공동 주관은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다. 일반 청약은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와 더불어 인수단인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도 가능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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