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도 인연으로 만들 소통 방법
악연도 인연으로 만들 소통 방법
  • 곽지술 기자
  • 승인 2016.10.21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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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대화가 잘되는 사람만 만날 수는 없다. 대화가 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 상황들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다.
상대와 대화를 하는데 있어 시간이 흘러도 대화가 안 된다고 느낄 때, 대화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마음의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 상대보다 먼저 생각과 마음이 굳어지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되고, 상대가 전하는 말을 충분히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 서로 마주 앉아 대화를 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대화를 못한 것이고, 결국 불필요한 만남을 가진 꼴이 된다.
그러나 세상에는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도 없고,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도 없다. 아무리 불편한 사람이라 해도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다 보면 배울 점도 있고 얻는 것도 있다.
악연도 인연으로 만드는 진정한 소통이 필요하다.

 대화가 잘 안 되는 사람과의 소통 방법

상대방과 만남의 약속을 하였다면 상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현재 그의 상황과 그가 관심을 두는 것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어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고,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하였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종이 한 장이 아니라 때로는 태산처럼 크기도 하다. 대화에서 서로를 잘 아는 사람끼리 대화하면 40퍼센트를 알아듣게 되고,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처음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10퍼센트 정도만을 알아듣게 된다는 통계도 있다. 이처럼 내가 만날 사람, 내가 대화할 사람에 대한 정보는 그 사람과의 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두 번째 요소는 속도이다. 소통에서 말의 속도는 상대방의 반감과 호감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대중을 상대로 너무 빠르게 말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청중들이 파악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압박을 받는 느낌이 들듯이 일대일의 대화에서도 말의 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하고자 하는 말을 너무 빠르게 말하면 전달 내용의 핵심을 놓치게 되고 너무 느리게 말하면 상대의 집중도를 떨어뜨려 대화를 지루하게 만들 수 있다. 대화의 속도는 밀고 당기며 적당한 템포를 즐기는 왈츠와 같다. 급할수록 왈츠의 속도로 즐기듯이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또 한편으로는 늘어지지도 말고 경쾌하게 이어가는 기술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소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정성과 진심이다. 상대에게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욕심으로 상대가 나의 의도를 간파하지 못한다고 해서 상대를 속이는 거짓과 위선은 소통이 아니라 불통이다. 순간적인 소통을 이루었을지 몰라도 결국 영원한 불통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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