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
  • 곽지술 보도본부장
  • 승인 2016.11.25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상희의 석탑여행<18>
사진작가 정상희의 석탑여행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의 기단은 하나로 짠 두툼한 널돌 위에 올려 완성한 보물 제435호로 지정된 석탑이다. 석재가 두툼한 탓인지 전체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준다. 기단 위의 탑신은 1층 몸돌만 4장으로 이루어졌고 나머지는 한 돌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층의 네 모서리에는 폭이 좁은 기둥을 새겼다.

사진작가 정상희의 석탑여행

1층 몸돌 남쪽면 중앙에는 작은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만들어 놓았으나 모양만 새기는 형식에 그치고 말았다. 지붕돌은 얇고 추녀는 거의 수평을 이루었으며 끝에서의 치켜 올림도 미미하다.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졌다.

탑의 전체적인 체감도 적당하지 못하고, 각 부의 조각도 형식에 그치고 있다. 신라의 양식을 계승하고 있어 석재의 조합 방식은 우수하나, 기단에 새긴 조각이 형식화 되는 점 등에서 약화되고 둔중해진 고려석탑 특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본 이미지 또는 어느 부분도 승인 없이 무단 복제 시에는 저작권법에 위반됩니다.>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 카카오톡에서 톱데일리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