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 곽지술 보도본부장
  • 승인 2016.1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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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의 석탑여행<21>
정상희 사진작가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은 약간의 손상이 있으나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석탑은 보물 제469호로 지정되어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인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 부는 아래층 기단 가운데 돌에 모서리기둥 2개와 가운데기둥 3개, 즉 한 면에 5개의 기둥이 새겨져 있다.

위층 기단 가운데 돌에는 모서리기둥 2개와 가운데기둥 2개가 새겨져 있다. 탑신부의 1층 몸돌은 남쪽에 불상을 모시기 위한 방이 설치되어 있고, 방 입구에는 문을 달았던 동그란 구멍이 남아 있다.

지붕돌은 아래받침과 지붕 추녀, 윗면 층단 모두 전탑의 양식을 모방하고 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지고 머리장식을 받치던 노반(露盤)만 남아 있다.

정상희 사진작가

이 탑의 아래층 기단에 가운데기둥을 3개나 새긴 것은 초기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는데, 몸돌과 지붕돌의 구성방법은 다소 시대가 떨어지는 면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양식은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국보 제130호)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일종의 모전석탑 계열에 속하는 유형이다.

돌의 구성에서도 규율 성을 잃지 않고, 기단부의 구조와 각 부를 짠 수법으로 보아 석탑의 건립 시기는 8세기경인 통일신라 전기로 추정된다.<본 이미지 또는 어느 부분도 승인 없이 무단 복제 시에는 저작권법에 위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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