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벽송사 삼층석탑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
  • 곽지술 기자
  • 승인 2016.12.23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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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의 석탑여행<22>
정상희 사진작가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은 2단으로 구성된 기단은 아래층 기단에 가운데 돌의 네 모서리와 면의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얕게 조각하였는데, 특이한 점은 바닥돌과 아래층 기단의 사이에 높직하게 딴 돌을 끼워놓은 것이다. 위층 기단의 맨 윗돌은 한 장의 널돌로 이루어졌으며 밑에는 수평으로 얇은 단을 새겨진 보물 제474호로 지정된 석탑이다.

탑신부의 몸돌은 각 층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추녀가 얇고 반듯하며 마무리 부분에서 치켜 오른 정도가 완만하다. 하지만 지붕돌 윗부분은 경사가 급하고 치켜 올림의 정도도 심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 수는 1·2층이 2단, 3층이 3단이다.

정상희 사진작가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만 남아있다. 이 석탑은 조형예술이 발달한 신라석탑의 기본양식을 충실히 이어받고 있으며 짜임새 또한 정돈되어 있는 작품으로, 조선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법당 앞에 탑을 두는 것과 달리 탑을 절 뒤쪽의 언덕 위에 세우고 있어 주목할 만한 점이라 할 수 있다.<본 이미지 또는 어느 부분도 승인 없이 무단 복제 시에는 저작권법에 위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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