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폰된 갤럭시노트5, 홈쇼핑에선 가격이 후덜덜
공짜폰된 갤럭시노트5, 홈쇼핑에선 가격이 후덜덜
  • 연진우
  • 승인 2017.05.1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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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출시로 지난 5월 연휴에는 하루 3만건에 가까운 번호이동이 이루어질 정도로 신상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가운데 현존하는 최고의 노트시리즈인 갤럭시노트5는 요금제에 따라 공짜폰으로 살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떨어져 알뜰족에게 호기가 되고 있다.

단통법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따라 지난3월로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난 노트5의 경우 보조금 상한선은 없어진 상태이다.

따라서 용산, 구의, 신도림 스마트폰매장에서는 공짜나 십 여만원이면 구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홈쇼핑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국내 대형 홈쇼핑에서 판매중인 갤럭시노트5의 경우 기기값이 무려 57만원에 달한다.

이 또한 상당수의 소비자는 기기 값이 얼마인지도 알지 못하는 체 구매하기 일쑤이다.

홈쇼핑 화면은 아무리 봐도 “현시점 국내 최대 지원금 지원”,“저희보다 많은 지원금은 없습니다” 라는 광고문구 밖에 안보여, 여기서 가장 싸게 파는 것 처럼 고객을 현혹한다.

홈쇼핑의 달콤한 유혹에 속아 57만원이나 되는 기기값을 낸 소비자는 그야 말로 호갱이 되는 셈이다.

신모델의 경우야 단통법의 영향으로 가격할인에 한계가 있다지만, 구모델을 너무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통신업체들은 홈쇼핑에 시간당 수 억원의 수수료를 보장하고 해당시간을 독점하는 경우가 흔하다.

통신업체 입장에서는 판매량과 관계없이 홈쇼핑측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어쩔 수가 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명확히 기기값을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충분히 고지해줄 필요가 있다.

홈쇼핑 하단에 짧게 금액을 명시했다고 해서 가격을 충분히 고지했다고 하기에는 이 방법은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보험상품의 경우 소비자에게 알려야 할 고지사항을 강제화 하여 최소한의 중요사항은 알리고 있다.

이 처럼 관계당국에서도 통신기기의 경우 소비자에게 알려야 할 사항은 업체들이 더 이상 꼼수를 쓰지 않고 적극적으로 알릴수 있도록 강제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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