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감독의 세상엿보기] 작은 습관들
[장감독의 세상엿보기] 작은 습관들
  • 장성수
  • 승인 2018.01.2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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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다이어트의 방법들, 운동의 방법들, 공부의 방법들 그 많은 방법들이 시도 돼지만 결국은 ‘매일 반복해서 할 수 있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살면서 제일 힘든 게 그런 일 같습니다. 저 같이 게으른 아티스트를 꿈꾸는 종족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같은 시간에 수행하듯이 정진하면 못 이룰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매년 신년에 다짐하지만 습관이 되기도 전에 잊어먹기 일쑤입니

다.

젊을 때는 매일 기계처럼 똑같이 반복하는 게 싫어서 좋은 습관들을 거부했었던 것 같습니다.부모님의 강요처럼만 들렸습니다. 습관이 왜 중요한지 제대로 알려준 사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에 책을 읽으며 하나씩 깨우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공을 위한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같은 거창한 것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작은 습관 하나도 지키기 어렵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정리를 하고 이빨을 닦고 물을 마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식사를 하고 이런 것들을 기본적인 생활습관이라 하지요.

너무 쉬운 일들인가요?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하고 있나요.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기 위한 자신만의 습관은 가지고 있나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습관을 가지고 있나요?

우리는 대부분 시간에 쫓기고 억지로 아무생각 없이 하루를 시작하지는 않는 가요? 그러면 짜증 난 상태로 집을 나서게 되고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삐그덕 대고 그런 상태로 창의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일을 하던 간에 창의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얼굴에 짜증을 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시간에 일에 끌려 다니는 사람은 짜증을 낼 수밖에 없겠지요. 점점 자존감은 상실되고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없어지겠죠. 그럼 가족을 괴롭히거나 부하들을 괴롭히겠죠.

장사를 잘하는 사람들을 지켜보신 적이 있나요? 손님들이 10을 원하면 20을 준답니다.

10도 주면서 갖은 싫은 표정으로 줍니다. 그것은 끌려가는 삶이겠죠. 그러나 20을 주는 순간 그것은 내가 이끌어 가는 삶이 되는 겁니다.

좋은 습관은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쓸데없는 곳에 신경 쓸 시간을 줄여주고 매번 시작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여줍니다. 이미 그 시간이 되면 엔진이 알아서 돌기 시작하니까요.

‘이제 운동할 시간이 되었군’ 하는 생각을 할 필요도 없이 몸이 반응하고 마음이 반응합니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마음의 여유는 창의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게 합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요? 매번 찻길에 나서서 끼어드는 차에 분통을 터트리고 약자들에게 상처주고 그러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만 가진 불평분자가 되고, 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면서 자기는 존중받고 싶어 하는 삐뚤어진 미숙한 어른들이 되길 바랍니까? 그렇게 살기를 바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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