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신혼부부 ‘어떻게 하나’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신혼부부 ‘어떻게 하나’
  • 연진우 기자
  • 승인 2018.02.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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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정국이 극도의 혼란 상태로 치닫으며 몰디비를 신혼여행지로 낙점한 신혼 여행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몰디브가 비상사태 선포 후 극도의 정국 혼란으로 치닫고 있다. 전직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잇따라 체포되며 시위나 집회가 우후죽순 일어나고 있다.

6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5일 오후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이 보름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며 현직 대통령이 초법적 권한을 지니게 됐다. 경찰이 법원의 영장 없이 수색, 체포, 구금이 가능해졌고 집회의 자유가 제한됐다.

경찰은 마우문 압둘 가윰 전 대통령을 수뢰와 국가전복 음모 등 혐의로 체포했다. 가윰 대통령은 야민 현 대통령과 이복형제사이지만 현 정부를 비판하고 야당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외교부는 이날 몰디브의 정국 혼란 상태와 관련해 우리 여행객의 수도 말레 섬 방문을 자제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인도 정부도 몰디브를 여행하고 국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집회와 시위는 수도 말레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다지만 여행객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전무할 것이라 장담키 힘들다.

몰디브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신혼여행지 1순위를 꼽힌다. 인터파크투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신혼부부들은 몰디브를 신혼여행지로 가장 많이 택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다”며 “수도 말레를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단계는 ‘여행 유의’ 수준이지만 2단계는 ‘여행 자제·신변안전 특별 유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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