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성추행 폭로 이틀 전 홍준표 만나서 한 말 "너 서울 시장 나가면 큰일"
정봉주, 성추행 폭로 이틀 전 홍준표 만나서 한 말 "너 서울 시장 나가면 큰일"
  • 박근제 기자
  • 승인 2018.03.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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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봉주 전 국회의원 SNS 페이스북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성추행 폭로가 있기 이틀 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홍준표 대표를 만났다. 홍준표 대표는 공공연히 정 전 의원을 ‘친한 사이’라고 언급할 만큼 둘 사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표는 “너, 정말 서울시장 나가냐?”고 물었고 정봉주 전 의원은 “캠프를 차렸다”고 답했다. 홍 대표가 “(서울시장) 될 거 같냐?”고 묻자 정 전 의원은 “당연히 되죠. 준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회동 이후에 거듭 “정봉주가 (서울시장) 되면 진짜 큰일나는데”라고 되뇌었다고. 평소 강한 언행으로 ‘저격수’로 불렸던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야당으로서 곤란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 했으나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지난 6일 프레시안이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됐기 때문이다. 정봉주 의원은 중앙일보를 통해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며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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