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완지 전, 손흥민 2:1 패스의 한계
토트넘 스완지 전, 손흥민 2:1 패스의 한계
  • 김동길 기자
  • 승인 2018.03.17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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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공식 사이트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 선수는 총3번의 2:1 패스 후 슛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막혔다. 손흥민의 2:1 패스의 한계가 온 것이다. 흔히 축구선수들은 일종의 동선을 짠 다음 매일 비슷한 위치에서 주고 받고 쏘는 연습을 하게 된다. 연습은 곧 실전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피나는 연습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연습이 빈번이 막히는 경우 안 풀리는 경기라고 선수들은 입을 모은다.

17일 열린 잉글리시 fa컵 스완지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딱 그렇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에릭센의 토스를 받아 아주 날카롭게 파고드는 공격을 했으나, 상대방의 오프사이드 함정에 걸려 환상적인 골 트래핑에 이어 슛까지 성공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승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자 손흥민 선수는 직접 주고 받는 패스를 계속 던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때마다 상대 수비에 막혀 끊기고 말았다. 이런 2:1 패스의 한계 속에 에릭센과 라멜라 같은 선수들은 그야말로 빈공간을 활용해 골을 기록했다. 에릭센은 지난번 손흥민 선수처럼 2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가지 2:1패스의 한계에 대해 손흥민 선수가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 점을 꼽으라면 알리와 해리 케인 선수 등과 늘 발을 맞춰왔지만 최근 그들의 부상으로 모두 빠졌다. 손흥민 선수에게 공이 몰리면서 찬스를 살려 곧 바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 선수는 2경기 연속 2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행운은 딱 여기까지였다. 스완지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기성용 선수에게 발이 묶였다. 공격을 시도하려고 하면 번번이 손흥민 선수 앞에 기성용 선수가 있었다. 주눅이 들었다는 표현이 맞다. 팬들은 손흥민 선수와 기성용 선수간의 격돌을 예상하면서 관심을 집중했다. 손흥민 선수가 이를 의식이라도 하듯, 지난 경기와는 전혀 다른 몸놀림을 보여줬다.

2:1 패스가 한계점에 다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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