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350억원대 다스 비자금 등 혐의로 수사해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에 대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수수,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 18개 안팎의 혐의가 적용됐다. 뇌물수수 혐의액은 총 110억원대에 달한다. 이번 수사의 관건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주유인가 여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의 실소유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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