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비자건강 놓고 '장난'… 과산화수소 바리스타 늑장리콜
매일유업, 소비자건강 놓고 '장난'… 과산화수소 바리스타 늑장리콜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8.04.28 11:5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올라온 SNS대화창 캡쳐. 사진=신진섭기자
26일 올라온 SNS대화창 캡쳐. 사진=신진섭기자

[톱데일리=신진섭기자] 26일 오후부터 SNS를 통해 ‘매일유업의 컵커피 바리스타를 먹지 말라’는 내용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SNS 내용은 ‘매일유업 생산현장 난리났어 바리스타 제품에 오퍼레이터가 실수로 과산화수소를 넣어서 다 출고됐대 절대 먹지마’라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SNS상에 확산되고 있었지만, 26일 편의점 등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해당 제품이 판매됐다.

경기도의 한 편의점 점주에게 바리스타 제품을 회수한다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냐고 묻자, “제품에 문제가 있다거나 회수지시를 하면 공지가 뜨는데 그런 건 없었다”며 “지금 2+1행사 중이라 판매가 잘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1 행사가 한창인 다음날(27일) 매일유업은 오전 ‘최근 청양공장에서 생산된 바리스타룰스 325㎖제품 일부를 자발적으로 회수 한다’고 발표했다. ‘자체모니터링 과정에서 용기살균 후 드라이 설비의 일시적인 문제로 인해 일부제품에서 맛과 색등 성상의 차이가 우려돼 해당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함’을 밝혔다.

회수대상제품은 바리스타 플라넬드립라떼(유통기한 2018년 6월 6,7,12,14,15일), 바리스타 벨지엄쇼콜라모카(유통기한 2018년 6월10,17,18일),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유통기한 2018년 6월18,19일)일로 제조공정 중 일시적으로 발생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회수대상제품의 유통기한이 10일 이상 차이가 나는 이유도 상당기간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SNS내용에도 ‘과산화수소를 넣어서 다 출고됐대 절대 먹지마’라고 할 정도로 이미 매일유업 내부에는 상당히 퍼진 상황이다.

한편 과산화수소는 컵용기의 세균 등을 소독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품으로 식품에 잔류해서는 안된다. 과산화수소를 섭취할 경우 위장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jeeny 2018-04-29 17:26:06
남양*업 돈 먹고 쓰시는 기자분 같네요. ^^ 그래도 우리는 매일유업 제품 마십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인기기사
탐사보도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