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나라당 매크로 의혹, 관여는 물론 인지조차 못해"
나경원 "한나라당 매크로 의혹, 관여는 물론 인지조차 못해"
  • 황정숙 기자
  • 승인 2018.06.05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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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실 "계파 갈등 당사자 전혀 아니다…오해의 소지 불식시키기 위해 입장 밝혀"
나경원 인스타그램 캡처.
나경원 인스타그램 캡처.

[톱데일리]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측이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정황' 의혹과 선을 그었다.

나경원 의원실은 5일 톱데일리에 "'첨예한 계파갈등'의 당사자가 전혀 아니었으며, 매크로 여론조작에 관여하거나 그러한 사실을 인지했던 바도 없었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

앞서 톱데일리는 한나라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털 사이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 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한 제보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을 앞두고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 등이 출마해 계파 갈등이 첨예하던 상황에서 경쟁자에 대한 부정적 이슈를 검색어 1위로 올리기 위해 매크로를 활용해 계속 검색이 이뤄지도록 조작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나 의원 측은 "발언 내용만 보면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이 마치 매크로 여론조작에 참여 혹은 관여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그러나 나경원 의원은'첨예한 계파갈등'의 당사자가 전혀 아니었으며, 매크로 여론조작에 관여하거나 그러한 사실을 인지했던 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급된 '계파갈등'은 당시 친이-친박계의 갈등을 말하는 것으로, 친박계에서는 유승민 의원을, 친이계에서는 원희룡 의원을 집중 지원했다"며 "나경원 의원은 계파의 조직적 도움을 전혀 받은 바 없으며, 별도의 캠프 구성이나 사무실 운영 없이 선거에 임했다"고 전했다.
 
나 의원 측은 또 "조직적인 도움이 없었다는 점은 선거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며 지난 2011년 전당대회 결과 나 의원은 최종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나 의원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를 통해 계파갈등의 당사자 혹은 매크로 여론조작에 관여한 대상으로 언급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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