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데일리]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이대로 무승부로 끝나면 한국은 1무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따라서 반드시 이긴 뒤 외부 상황을 살펴야 한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2점 이상으로 이겨줘야 한다. 같은 시각 열린 멕시코와 스웨덴의 경기는 후반전 0 대 1이다.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려면 독일을 2점 차 이상으로 꺾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게 그나마 가장 편한 길이다.
한편 27일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피파 월드컵 역사상 4개국 조별리그 형태에서 3승-1팀 / 1승 2패-3팀으로 물고 물린 경우의 수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 딱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성재는 "당시 조 1위 팀만 결선리그에 진출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1승 2패 3팀은 모두 탈락했습니다만, 우리가 원하는 형국을 딱 한 번 기록했던 사례"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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