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한국 1주년, 항공기 이벤트 진행... 한국 지사 설립은 감감 무소식
‘소녀전선’ 한국 1주년, 항공기 이벤트 진행... 한국 지사 설립은 감감 무소식
  • 서은정 기자
  • 승인 2018.07.09 12: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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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은 지난 8일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항공기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소녀전선' 공식 카페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은 지난 8일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항공기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소녀전선' 공식 카페

[톱데일리 서은정 기자] ‘X.D. Global’이 지난 8일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한국 1주년을 맞이해 ‘에어아시아 X(Airasia X)’와 항공기 콜라보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 회사인 ‘X.D. Global’이 운영하는 ‘소녀전선’은 2060년을 배경으로 갑자기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로봇 무기 ‘자율 인형’에 맞서 싸우는 모바일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6월 3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녀전선’은 지난 8일 공식 카페를 통해, 에어아시아 X 항공기 겉면에 “소녀전선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노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비행기 안 짐칸에도 홍보 이미지가 부착되며, 해당 항공기는 1년 동안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을 왕복한다.

소녀전선 유저들은 해당 이벤트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보냈다. ‘X.D. Global’이 대형 이벤트를 진행하면서도, 한국 게임 지사 설립 등 이용자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는 지지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게임 운영자 ‘카리나’가 게시한 항공기 콜라보 이벤트 공지에는 “신경 좀 썼네. 그러니까 제발 소통만 해주세요”(‘소녀전선’ 카페 닉네임 ‘404ERROR’), “한국 지사 설립은 어찌 되가는 거죠”(닉네임 ‘티없이맑은영원의하늘’), “소녀전선 운영진 여러분들 한국 지사 설립, 1주년 영상 광고 사용, 히든 전역 복각 보상 지급 방식 등 유저들의 의견이 건의 게시판에 수없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유저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마십시오”(닉네임 ‘rlawldnd01’) 등 이용자들과의 소통 창구를 요청하는 댓글이 달렸다.

현재 ‘소녀전선’은 홈페이지와 공식 카페, 페이스북 페이지, 공식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이벤트와 업데이트, 정기 점검을 공지할 뿐 이용자들의 문의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 게임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문의에도 매번 답변할 수 없다는 매크로 답변을 제시하거나 심지어 아예 답변 없이 무시”(닉네임 ‘rlawldnd01’)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7년 10월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소녀전선’을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으로 판정하면서 ‘X.D. Global’은 한국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X.D. Global 측은 현재까지 사업 진척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위 사건으로 ‘소녀전선’의 일러스트는 모두 교체됐다.

지난 2일 ‘X.D. Global’이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게임인 ‘벽람항로’가 공식 카페를 통해 “국내 게임 서비스 관련 기구의 요청에 따라 모든 수영복 스킨을 판매 중지”한다고 공지하면서, ‘소녀전선’ 이용자들의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소녀전선’ 공식 카페에는 지난 6월 30일 이후 ‘한국 지사’에 관련된 글이 300여개가 넘게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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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2018-07-09 20:39:03
룽청이 룽청한짓 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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