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워마드, 성별만 다른 똑같은 '괴물'… 성매매 노인·남자화장실 불법 촬영 ‘논란’
일베·워마드, 성별만 다른 똑같은 '괴물'… 성매매 노인·남자화장실 불법 촬영 ‘논란’
  • 박혜진 기자
  • 승인 2018.07.23 23:47
  • 댓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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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간베스트저장소)

[톱데일리]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와 ‘워마드’가 논란에 휩싸였다.

남초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성매수 도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년 여성의 나체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지난 22일 한 '일베' 유저는 자신이 32세라고 소개하며 "용돈 아껴서 74세 박카스 할매와 성매매했다"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일명 '박카스 할머니'는 거리에서 1~3만원에 자신의 성을 불법 판매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한다. 주로 40대에서 80대까지 중년-노년 여성에 집중돼 있으며 소외계층 노인들의 빈곤 문제와도 밀접하게 엮여 있다. 

해당 유저는 게시물에서 성매매 후기뿐만 아니라 '인증'이라며 성매매 여성 노인의 나체사진까지 게시했다. 사진 속 노인의 얼굴과 성기 등은 가려지지 않고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그러나 게시물을 접한 '일베' 유저들은 해당 노인을 조롱하는가 하면, 다른 웹사이트까지 사진을 퍼트렸다. 

이밖에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과 성희롱 2차가해 등을 비꼬는 조롱성 청원 게시글까지 게재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23일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일베 박카스남’ 해시태그가 번졌다. 해당 글 작성자를 비판하며 문제를 공론화하려는 취지다. 

관련 트윗이 7만건 가량 게시됐으며, 일베에 원본 글을 게시한 작성자를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경찰청은 “23일 오후 2시쯤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며 “신고자 소재지의 지방 경찰서에 사건을 하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워마드)
(사진=워마드)

남성 혐오 커뮤니티인 ‘워마드(WOMAD)’에는 서울 신림의 한 남자화장실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몰래카메라 촬영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45분께 워마드에 ‘엊그제 신림 남자화장실에 설치한 몰카 드디어 푸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찍힌 한남들은 많은데 구도가 안 좋아서 다른 화장실로 바꿔 달아봤노”라는 내용과 함께 남성들이 소변을 보는 모습을 찍은 7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좌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는 모습이 담긴 2장의 사진과 함께 “아쉽게도 네임택이 잘 안 보이노”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게시글에 올라온 댓글들 역시 남성들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남성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은 물론 죽여버리고 싶다는 등 자극적인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 게시물을 올린 회원은 "다음에는 서울 신림 쪽에다가 불법 카메라를 하나 달아보겠다"며 범죄 장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공중화장실 몰카를 올린 이와 동일인물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수사를 착수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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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019-05-23 00:32:52
여기 댓글 보니 일베는 가고 워마드만 남았구나... ㅎㅎ

동감 2019-05-23 00:32:06
동감합니다. 일베나 워마드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게페미니스트다 2018-07-24 18:02:36
한국에서 이맛에 페미하잖어
이등시민님들 제발 한국떠나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2018-07-24 17:31:33
여기 남성혐오자들 전부 모였네. 남성혐오 페미니스트들

ㅁㅁ 2018-07-24 10:21:59
기자 일베임? 아니 일베 없으면 워마드도 없단 거 모름?;; 한남 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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