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환 G7도 안 먹혔다'…LG MC 13분기 연속 적자
'황정환 G7도 안 먹혔다'…LG MC 13분기 연속 적자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8.07.2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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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LG전자가 26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LG 스마트폰 사업(MC 사업본부)은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 중 MC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723억 원, 영업손실 1854억 원을 나타냈다. 1분기 영업손실 1361억 원 보다 적자 폭이 500억원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말 황정환 LG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MC 부문의 새 수장을 맡았지만 '백약이 무효'했다. LG MC부문은 올해 3월 'V30S 씽큐', 5월 'G7 씽큐', 7월 'V35 씽큐'의 프리미엄 라인업과, Q7, Q7플러스(+), X5, X2 등 중저가 스마트폰 5종을 시장에 선보였다. 프리미엄 라인업 확보는 물론, 다양한 중저가 모델로 시장을 두드렸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 정체와 경쟁 제품의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MC사업본부는 사업구조 개선을 지속하며 ‘LG G7 ThinQ’, ‘LG V35 ThinQ’ 등 프리미엄 신모델의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2581억 원, 영업이익 457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이며 국내시장에서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처음 10조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은 9.9%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8222억 원, 영업이익 4070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다. HE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2.4%로 두 자릿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8728억 원, 영업손실 32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메모리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자원 투입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B2B사업본부는 매출액 5885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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