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에도 굉음과 함께 불타오른 차… ‘궁금한 이야기Y’ BMW 차량 연쇄 화재 조명
점검에도 굉음과 함께 불타오른 차… ‘궁금한 이야기Y’ BMW 차량 연쇄 화재 조명
  • 박혜진 기자
  • 승인 2018.08.10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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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톱데일리] '궁금한 이야기Y'가 BMW 차량 연쇄 화재 사태에 대해 조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의문의 차량 화재에 관해 파헤쳤다.

BMW사 차량의 차주였던 김정환(가명)씨는 화재 당시를 회상했다. 김 씨는 "아내와 함께 중앙고속도로 금대 터널을 지나던 중 타는 냄새를 맡았다. 곧 차 안의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고 브레이크와 엑셀을 아무리 번갈아 밟아도 제어되지 않았다"며 앞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간신히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때 굉음과 함께 차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사고 해당 차량은 '2017년 국토부 선정 가장 안전한 차'로 명성을 쌓았던 독일 BMW사의 520D 모델이다. 그런데 이 모델을 포함 올해만 BMW제조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만 30건이 넘었다.

또 다른 운전자도 주행 중 차량 기어가 중립으로 빠져 정차했고 뒤이어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고 전했다.

김 씨가 억울한 이유는 사고 전 BMW 점검 센터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는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자주 뜨자 먼저 일반 정비소를 찾았다. 

정비사는 냉각수가 이상하게 빨리 줄어든다며 BMW 점검 센터에서 EGR 쿨러 점검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김 씨는 “그게 전조현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BMW 점검 센터 측에서는 다른 반응이 나왔다. BMW 측은 ‘이 정도는 자연감소다 . 위에서 지침이 나온 게 없다’고 한 것이다. 3일 뒤 BMW 42종 약 10만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결정이 났다. 김 씨의 점검을 받으러 갔음에도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며 분노를 표했다. 

결국 화재 피해자를 포함한 21명의 BMW 차주들은 BMW 측의 경영진들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행위로 고소했다. 차량 결함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을 강제수사를 통해 밝혀달라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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