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서 고위급회담 개최...남북, 3차 정상회담 시기ㆍ장소 논의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개최...남북, 3차 정상회담 시기ㆍ장소 논의
  • 최은지 기자
  • 승인 2018.08.13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이 오늘(13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연다. 3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상황 점검이 오늘 회담의 의제다.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북한 비핵화와 6·25 종전 선언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사진=SBS 뉴스
남북이 13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연다. 3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상황 점검이 회담 의제다.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북한 비핵화 등도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사진=SBS 뉴스

[톱데일리 최은지 기자] 남북이 13일 판문점에서 4번째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확정될 지 주목된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연다. 우리 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다. 조 장관은 이날 판문점으로 떠나기 앞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판문점 선언 이행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할 일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유인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에 대해 묻자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것처럼 완전한 비핵화, 핵 없는 한반도를 목표로 남북관계, 북미관계 개선을 상호 촉진해나가도록 노력한다는 게 우리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북측이 지난 9일 우리 측에 먼저 제안했다. 이날 의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3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다. 이에 따라 '8월 말~9월 초기 3차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확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측에선 조 장관 외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