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 첫 위안부 기림일... 서경덕, 일본의 역사 왜곡 비판 영상 배포
14일 한국 첫 위안부 기림일... 서경덕, 일본의 역사 왜곡 비판 영상 배포
  • 서은정 기자
  • 승인 2018.08.1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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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위안부 관련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의 사진='시대청년' 유튜브 화면 캡처

[톱데일리 서은정 기자]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위안부 역사를 은폐·왜곡하려는 일본을 비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https://youtu.be/5isUH0g_YEU)은 전 세계 위안부 관련 소녀상과 기림비를 철거하려는 일본 정부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1924~1997)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는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사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 영상자료 캡처

"죽어도 한이 없어요. 하고 싶은 말은 꼭 하고야 말 거요. 언제든지 하고야 말 거니까. 내 팔을 끌고 이리 따라오라고. 따라간다고 하겠어요? 무서우니까 안 갈려고 반항을 하니까 발길로 차면서 내 말을 잘 들으면 너는 살 것이고 내 말에 반항하면 너는 여기서 죽는 거야. 죽고. 결국은 그야말로 참 계집애가 이 꽉 물고 강간을 당하는... 그 참혹한... 말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못다 하겠어. 이것은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하고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김학순 할머니 이후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내외적으로 알려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위해 노력해온 민간단체들은 지난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 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국가기념일로 확정했다.

14일은 정부가 법령 개정 후 처음 개최하는 '위안부 기림의 날'이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림행사와 추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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