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에 일본 열도 비상… 4일 오후 상륙 ‘최고 150mm 폭우’ 전망
태풍 ‘제비’에 일본 열도 비상… 4일 오후 상륙 ‘최고 150mm 폭우’ 전망
  • 박혜진 기자
  • 승인 2018.09.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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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톱데일리] 제21호 태풍 ‘제비’의 접근에 일본 열도가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3일 “제비가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제비’는 내일(4일) 오후에 시코쿠에서 도카이에 걸쳐 상륙한 뒤 열도를 따라 북동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풍 ‘제비’의 중심 기압은 940hPa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5m다. 중심에서 동쪽 170㎞, 서쪽 130㎞ 이내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내일(4일) 오전 6시까지 시코쿠에 최고 150㎜, 규슈 남부에 최고 120㎜의 폭우가 각각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오는 5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시코쿠·긴키·도카이에서 300~500㎜, 수도권 등 간토와 호쿠리쿠에 300~400㎜, 도호쿠·홋카이도 100~200㎜의 비가 각각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강력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일본 본토를 관통하는 만큼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근 대피소를 미리 확인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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