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데일리] 영화 ‘첨밀밀’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과 인교진이 홍콩 여행을 계획했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추억의 홍콩 영화 ‘첨밀밀’을 보면서 함께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고기를 구워 먹고 후식으로 라면까지 끓여 먹은 뒤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이어 ‘첨밀밀’의 명장면 중 하나인 애절한 키스신이 나오자 침을 꼴깍 삼켜 웃음을 유발했다.
영화 ‘첨밀밀’은 지난 1997년 개봉했다. 영화 ‘디어리스트’,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 ‘무협’ 등을 연출한 진가신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여명, 장만옥 등이 출연했다.
‘첨밀밀’은 1986년 홍콩을 배경으로, 상해 출신 소군과 이요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소군과 이요는 꿈을 위해 홍콩에 왔지만 낯선 타지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소군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가, 이요는 돈을 벌어 집을 사겠다는 야심이 있었다.
이요는 열심히 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지만 빚만 지게 되고, 암흑가 보스의 연인이 된다.
3년 후 소군과 이요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여전히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요는 소군을 떠난다.
시간이 흘러 미국으로 떠난 소군은 한 전자대리점 앞에서 운명처럼 이요와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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