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분노만큼 빠른 수사 속도… 경찰 ‘미미쿠키’ 압수수색 “온라인 직거래 장터·소비자들, 형사고소 계획”
큰 분노만큼 빠른 수사 속도… 경찰 ‘미미쿠키’ 압수수색 “온라인 직거래 장터·소비자들, 형사고소 계획”
  • 박혜진 기자
  • 승인 2018.09.29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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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뉴스)
(사진=JTBC뉴스)

[톱데일리] 경찰이 '미미쿠키'를 압수수색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사관을 보내 대형마트 제품을 수제 쿠키로 속여 판 의혹을 받고 있는 음성군 감곡면 미미쿠키 영업점을 압수수색했다.

가게에서 거래장부와 판매내역을 확보한 경찰은 조만간 미미쿠키 대표 33살 김모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미미쿠키가 입점했던 온라인 직거래 장터와 소비자들은 김 씨를 형사고소할 계획이다.

한편 미미쿠키는 대형마크 코스트코 제품을 포장만 바꿔 유기농 수세 쿠키로 속여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베이킹을 전공한 부부가 아기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2016년 6월 개업한 미미쿠키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판매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20일 한 소비자가 온라인 직거래 카페에 "미미쿠키가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자체 판매제품을 포장만 바꿔 팔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미쿠키 측은 21일 사과문을 내고 "코스트코가 이탈리아 비첸시(Vicenzi)사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로마쿠키’와 삼립 롤케이크를 재포장해 판매했다"고 시인했다.

현재 업체 SNS 계정은 모두 닫힌 상태며, 정식 폐업신고는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대표가 자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라며 "사기 혐의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기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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