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제주 초등교사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동료교사 “꼭 협박받는 것 같아”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제주 초등교사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동료교사 “꼭 협박받는 것 같아”
  • 박혜진 기자
  • 승인 2018.09.30 00: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톱데일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주 초등교사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대 초등교사의 사망 사건을 파헤쳤다.

지난 6월 2일 제주 서귀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사망자는 당시 29세였던 고(故) 김지현 씨(가명)였다. 그는 집주인인 손 씨(가명)에 의해 발견됐다. 손 씨는 집을 찾았을 때 이미 고인이 숨진 상태였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사인이 불분명했다. 담당 전문의는 사인을 알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원인 미상의 사인에 경찰이 나서서 부검을 진행했다. 사인은 췌장 파열과 복강 내 대량 출혈이었다. 

부검의는 "폭행 가능성이 있고 폭행 형태는 주먹이나 발로 찬다든지 둘 다 가능한 것 같다. 머리를 비롯해 팔, 다리, 배 쪽에 다수의 폭행 흔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나마 성폭행 근거는 없었다.

119 대원은 도착 당시 집안 상태가 수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온 몸이 물에 젖어 있었다. 옷을 입은 채로 물에 젖어 있었고 미간 쪽에 열상이 조금 있었다”며 “안면부 쪽은 피부가 약해서 조그만 상처에도 피가 되게 많이 나는데 주변에 혈흔이 안 보여서 이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진을 만난 동료교사는 “쟤 꼭 협박받는 것 같다고 했다. 수업하다가도 나가서 전화 받더니 갑자기 수업을 팽개치고 간다고 그러더라”며 “주변 동료들이 말렸는데도 나가버렸다. 작년에 조퇴도 잦았고 그런 모습이 많이 보였다”고 밝혔다.

고인의 고교동창들은 생전 사진을 보고 "제가 기억하는 지현이의 그 느낌이 아니다. 웃는 게 아니라 우는 것 같다. 어떻게든 웃으면서 살아보려는 느낌이다"라며 "못 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동극 2018-09-30 00:26:34
피해자분들 정말 안타깝네요
살인자가 넘 나쁜놈! 천벌을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인기기사
탐사보도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