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끊김 현상 개선 기술 적용
KT, 와이파이 끊김 현상 개선 기술 적용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8.10.1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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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에 구축된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로 인한 고객 와이파이 끊김 현상 검출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KT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현상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 기술’을 개발하고 KT 기가 와이파이 단말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이하 WIPS)은 무선네트워크 상에서 허가되지 않은 와이파이로의 접속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이다. 최근 다수의 공공기관ㆍ금융기관‧기업 등에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건물 내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WIPS는 비정상으로 판단되는 접속에 대해 접속 해제 신호를 날리는데 이 과정에서 WIPS 센서의 무선 신호가 주변 건물까지 전파됨에 따라 인근 지역에 위치한 일반고객용 와이파이의 정상적인 접속까지 차단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인근 지역 WIPS 시스템으로 인한 와이파이 접속 끊김 현상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 기술’을 개발해 지난 2017년 8월 특허 출원을 하고, 1년 이상 현장 시험과 분석을 진행했다.

‘WiFi WDT 기술’은 정상적인 와이파이 접속‧해제 시 전달되는 패킷의 신호 세기와 WIPS 시스템이 전송하는 와이파이 접속‧해제 패킷의 신호세기를 비교해 오차단 여부를 검출한다. KT는 오차단이 된 와이파이 단말 정보를 축적, 빅데이터 분석하면 해당 WIPS 시스템이 설치된 특정 건물의 위치 추정이 가능하여 WIPS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현상에 대한 빠른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이 기술을 10월까지 전국 300만여대 KT 기가 와이파이 단말에 적용할 계획이다.


용어설명

KT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 기술은 WIPS(무선침입방지시스템)가 전송하는 와이파이접속해제 패킷과 단말이 접속에 사용되는 패킷의 무선신호세기를 비교ㆍ분석해 WIPS 피해 여부를 판별해 낸다. WIPS는 패킷 내부의 정보를 변조하여 인근 지역의 와이파이를 차단할 수 있지만, 물리적 신호세기는 변조할 수 없다는 취약점을 역으로 이용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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