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V40 씽큐 광고 표절 논란… LG전자 '유사성 없다'
[단독] V40 씽큐 광고 표절 논란… LG전자 '유사성 없다'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8.11.05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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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 "두 여자 시리즈와 V40 씽큐 광고 유사해"
LG전자 "dxyz 측에서 광고의 유사성이 없다는 공식답변 있었다"
동영상 재업로드 이유는 "자사 로고 강조하기 위해"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씽큐'의 광고 영상이 표절 논란으로 누리꾼의 입방아에 올랐다. 한 쇼핑몰업체의 유튜브 영상을 표절했다는 이유다. 논란이 거세지던 중 문제의 영상들이 삭제 후 재업로드 돼 댓글이 모두 지워지자 '표절 논란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LG전자는 5일 쇼핑몰업체에게 문의한 결과 "광고의 유사성이 없다는 공식답변이 있었다"고 톱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밝혔다.사진=V40 씽큐 광고 캡처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LG전자가 지난 10월 24일 출시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씽큐'의 광고 영상이 한 쇼핑몰 업체의 영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LG전자는 해당 업체에 문의한 결과 "두 광고사이에 유사성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다수의 누리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LG전자의 V40광고가 인터넷 쇼핑몰 dxyz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72초tv의 콘텐츠 '두 여자 시리즈'의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광고는 V40 ▲다재다능 편움찔움짤 편합성천재 편 ▲다다익선 편일타오픽 편 등이다.

해당 광고는 두 여성이 일상속에서 V40의 장점을 활용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두 여자가 무심한 말투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 파스텔톤의 화려한 색감, 배경에 흐르는 배경음, 한 사람은 말하고 다른 사람은 꾸중을 듣는 전개 방식이 두 여자 시리즈와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렌탈시대 T렌탈' 광고. SK텔레콤은 dxyz에게 광고포맷을 구입해  '두 여자' 시리즈의 광고 콘셉트, 배우들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1000만에 가까울 정도로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sk텔레콤 광고 성공이  LG전자 V40 씽큐 광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난 2일 문제의 동영상들이 일제히 삭제된 후 재업로드되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커졌다. 표절 논란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이유다. 영상이 재업로드되면 그간 달렸던 댓글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다시 게재된 V40 광고 영상에는 누리꾼들의 항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의 영상은 '비공감'이 '좋아요' 수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반면 논란이 된 광고의 특징은 최근 트랜드일 뿐 표절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5일 기준 LG V40 씽큐 다재다능 편 광고에 달린 댓글 중 일부.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5일 톱데일리와의 통화에서 "dxyz 측에서 광고의 유사성이 없다는 공식답변이 있었다"며 "이번 V40 광고는 무덤덤하게 주고 받는 대화를 통해 특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강조하는 기법으로, 2015년부터 국내 광고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재업로드 이유에 대해선 "광고는 내용이 변경되면 수시 업데이트하며, 지난 금요일(2일) 자사 로고를 강조하기 위해 이를 적용한 광고로 교체했다. 또 추후 기능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추가 수정을 반영한 CF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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