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블록체인그룹, "업무 방해로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고발하겠다"
SL블록체인그룹, "업무 방해로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고발하겠다"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8.11.28 17: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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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SL블록체인그룹(전 신일그룹, 회장 송명호)가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취임식에 참석한 이주민 청장.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스캠 코인 판매 의혹을 받고 있는 SL블록체인그룹(전 신일그룹, 회장 송명호)가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날 송명호 회장은 공지글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업무 방해가 도를 넘었다"며 "투자자 기자회견 및 성명 발표, 서울지방경찰청 이주민청장 항의 방문 및 검찰 고발건 진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표는 자사 암호화폐 상장 좌절에 따른 것이다.

당초 SL블록체인그룹은 자사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TSL(트레저 신일 로또)'을 오는 3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젯'에 상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비트젯 측은 공지를 통해 "현재 TSL 코인 및 코인사가 경찰 조사 중에 있다. TSL 코인의 경찰 조사가 마칠 때까지 상장이 보류 된다"고 밝혔다. 상장이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이에 송 회장은 이 청장을 업무방해죄로 고발하겠다면서 "우리의 코인이 상장 후 폭발적 가격상승과 투자자들의 합류로 연초 불었던 암호화폐 열풍을 재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훼방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월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신일그룹 사건은) 집중적으로 수사할 필요가 있어서 (사건을) 서울청 지수대로 이관했다"며 "자금 추적 전문 인력을 포함해 전담팀 13명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경찰은 신일그룹을 2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해 관련자 9명의 15개 계좌에 들어있는 24억원을 동결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확인된 피해자는 총 2300여명, 피해 금액은 90억원이다.

한편, SL블록체인은 경찰의 방해와 언론의 비판을 잠재우겠다는 명목으로 참여인원 2000명에게 돈을 걷어 ‘로얄패밀리’ 법인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투자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비트젯 거래소 상장이 좌절된 이유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돈을 내라는 요구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은 해외에 거주한다는 송명호 회장이 한국에 입국해 기자회견 등의 조치를 열어 의혹을 해명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송 회장은 신일그룹의 전 회장 류승진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류 씨는 현재 인터폴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류 씨는 베트남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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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77** 2018-11-28 22:54:04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 그 많은 코인들에 왜 자꾸 이 코인이지? 다른 코인은 문제가 없남요 저 여러개 했는데 이것도 2년째 기다리는데 왜 이건 아무 기사도 없다요? 그 만 좀 해 줘요 아직 되기전인데 상장도 하기전 부터 못 하게 하니 사기가 되지요. 학교 가는데 정문에세 잡고 있는데 교실에 안 왔다고 결석처리 되는거 똑 같은거 아닌가요. 참내 정말 대단하네

Number3 2018-11-28 22:11:52
이언론은 팩트 체크를 할줄 모르네
처음듣는 언론사이지만
이런기사 쓰니 3류 언론사에도 낄수 없는거지
팩트체크 냉정하게 3자 입장에서 쓰는게 진정한 언론이지
남이 주는 기사 그대로 옮기면 누가 언로사라고 인정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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