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동후디스 '트루맘 슈퍼프리미엄' 일부 원료 부적합 판정… "제품 연관성 없다"
[단독] 일동후디스 '트루맘 슈퍼프리미엄' 일부 원료 부적합 판정… "제품 연관성 없다"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8.12.20 1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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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처분을 받은 제품과 동일사 동일수입식품등의 조건 및 제조일자가 모두 동일하다"
일동후디스 '이름만 같을 뿐 시판제품과는 연관성 없으며 제품화 되지도 않았다'
일동후디스의 분유 '트루맘 슈퍼프리미엄' 일부 원료(베이스)가 통관 과정에서 검사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제품의 운료는 불과 세 달전에도 통관 검사 시 비타민C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일동후디스 '트루맘 슈퍼프리미엄' 일부 원료(베이스)가 통관 과정에서 검사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원료는 불과 세 달전에도 통관 검사 시 비타민C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일동후디스 '트루맘 슈퍼프리미엄'의 원료가 통관 과정에서 검사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원료는 불과 네 달 전에도 검사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일동후디스 측은 이 원료는 시판 제품과는 연관성이 전혀 없는 시험용이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지방식약청에 따르면 일동후디스 '트루맘 슈퍼프리미엄 퀸 1 베이스'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처분을 받은 제품과 동일사 동일수입식품등의 조건 및 제조일자가 모두 동일하다"는 이유로 지난 18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비타민C 부족으로 검사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트루맘 슈퍼프리미엄 퀸 1 베이스의 유통기한은 2020년 04월 14일까지다.

이 원료는 불과 네 달 전에도 '비타민C 부적합'으로 인한 통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검사 기준을 충족하려면 100㎉ 에 10㎎이상의 비타민 C가 포함되야 하지만 해당 분유는 100㎉ 당 비타민을 5㎎만 포함하고 있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의 세포와 뼈, 치아 등의 성장과 재생에 관여한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과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뼈 성장에 문제가 나타나고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유통기간‧제조사 등이 동일한 제품일지라도 시간차를 두고 수입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동 후디스 일부 산양분유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되며 식품당국이 일동 후디스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 이 과정에서 기준 미달 된 제품을 뒤늦게 잡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동후디스 측은 금번 부적합 원료는 제품화 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21일 톱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일동후디스는 분유를 호주에서 원료 형태가 아닌 캔 형태의 완제품으로 들여온다"며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원료는 향후 국내에서 영유아 조제분유를 만들 경우 사용을 해보려고 테스트 차원으로 들여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문제가 된 원료는 트루맘 슈퍼프리미엄 퀸 1 제품과 관련성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에 원료를) 들여오려면 제품명이 있어야 해서 시판 제품의 이름을 가져다 붙인 것 뿐"이라며 "테스트를 위해서 이 원료 저 원료 다 들여올 수 있는 것이고 이에 대해 식약처에서는 적합부적합 판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원료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일한 원료가 두 번 연속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선 "8월 달에 통관할 때 걸린 제품을 다시 한 번 테스트 요청한 것인데 식약처에서 동일한 원료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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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2018-12-22 05:30:39
공장에 분말 못 쓰는거 있다던데 그거 갖다가 테스트 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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