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여금,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에게 더 숨기고 싶어한다
설상여금,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에게 더 숨기고 싶어한다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1.1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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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비밀로 한다’ 응답에서 남녀 차이 보여… 남성(7.5%), 여성 (17.3%)로 여성이 2배이상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티몬이 설 명절을 앞두고 20~50대 남녀기혼자 500명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남성보다 여성이 본인의 상여금 수령여부를 숨기거나, 배우자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7.5%가 상여금 수령여부를 비밀로 한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17.3%가 숨긴다고 답했으며, 공유하는 것에도 여성이 훨씬 부정적이었다. 흔히 남성이 개인비상금을 더 조성하려 할 것이다라는 예측과  반대되는 결과였다. 

티몬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함께, 독자적인 경제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지며 비상금 마련을 통해 개인적으로 활용하려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설 상여금을 받은 후 배우자에게 얘기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상여금 전액을 얘기한다가 7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액 공개' 답변은 다음 순위인 ▲일부만 얘기한다(14.8%) ▲비밀로 한다(12.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상여금의 공개 여부에 대한 평상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도 ▲부부라면 당연히 상여금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가 57.2%로 가장 높았다. ▲가능하다면 비밀로 하고 싶다는 답변은 14.6%에 금쳤다.
 
설 상여금을 받는지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1%가 설 상여금을 받는다고 얘기했으며, 30만원 이하가 28%로 가장 높았다. 상여금사용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명절 선물과 부모님 용돈 지급에 사용 53.8%, ▲가족과 레저/여행비용 25.4%, ▲개인 비상금 사용 24.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저축한다는 비율은 22.6%였다. 

저축을 선택한 연령대는 3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20대 28.8%로 2위를 차지하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저축에 대한 인식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도 설 상여금 이외 회사에서 지급하는 품목으로는 햄/참치 등 가공식품이 34.6%로 가장 높았고, 과일류(17%), 생활용품(15.4%), 적립금 또는 상품권(10.4%) 등이었다.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는 응답도 3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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