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출발할까", 빅데이터로 본 설연휴 도로상황 예측
"언제 출발할까", 빅데이터로 본 설연휴 도로상황 예측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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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귀성길, 명절 전날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9시 사이 출발 추천
귀경길, 서울 방면 도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체
SK텔레콤 설 연휴(2/1~2/6)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월 2~4일 중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3시 이후
설 당일(2/5) 정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서울-부산 양방향 모두 약 8시간  소요

카카오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자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 명절 귀성∙귀경길 교통 상황 예측’ 정보를 29일 공개했다. 

◆설 연휴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월 2~4일 중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3시 이후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2/1~2/6) 고향으로 떠나기 좋은 시간대를 2월 2~4일 중 오전 7시 이전이라고 내다봤다.

설 연휴(2/1~2/6) 귀성길(서울發) 예상 소요시간. 사진=SK텔레콤
설 연휴(2/1~2/6) 귀성길(서울發) 예상 소요시간. 사진=SK텔레콤

설 연휴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정체가 심한 2월 2~4일 중 오후 12시~2시 사이에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약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시~7시 출발에 비해,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2/1~2/6) 귀경길(서울行) 예상 소요시간.
설 연휴(2/1~2/6) 귀경길(서울行) 예상 소요시간.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 3시간을 더 도로에서 보내야 하는 것.

귀성(서울發) · 귀경길(서울行) 가장 막히는 시간. 사진=SK텔레콤
귀성(서울發) · 귀경길(서울行) 가장 막히는 시간. 사진=SK텔레콤

특히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은 귀경길(서울行)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6일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2/5)의 귀성길(서울發)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2/5)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시간(위)와 설 당일 귀경길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시간. 사진=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명절 전날 오후 7시 30분~ 오후 9시 사이 좋아요

카카오 모빌리티는 명절 전날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9시 사이 고향으로 출발할 것을 추천했다. 이번 설날 고향 가는 길은 ▲연휴가 시작되는 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사이 ▲명절 전날인 4일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교통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명절 전날인 4일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9시 사이에 출발하면 상대적으로 덜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부산 구간을 오전 8시 30분에 출발 시 5시간 40분이 소요되지만, 오후 7시 30분에 출발했을 경우 4시간 42분이 소요되고 ▲서울-광주 구간도 오전 9시 출발 시 4시간 50분, 오후 8시 출발 시에는 3시간 59분이 걸려 모두 한시간 정도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구간도 4일 저녁 시간에 출발 시 이동 시간이 가장 짧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구는 오후 7시 30분 출발 시 3시간 25분 ▲ 서울-대전은 오후 8시 출발 시 2시간 05분 ▲서울-울산은 오후 6시 출발 시 4시간 13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도로 정체는 명절 전날인 4일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그리고 오후 11시까지는 특정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귀경길, 서울 방면 도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체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이고, 오후 5시부터는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카카오 모빌리티는 이 시간대를 피할 것을 추천했다. 

자체 분석결과 가장 쾌적한 귀경길 시간대는 5일 오후 9시 이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준으로 ▲부산-서울 구간은 정오에 출발 시 7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오후 10시 출발 시 5시간 소요되며 ▲광주-서울 구간도 정오에 출발 시 5시간 49분 소요되나, 오후 9시 출발 시 4시간 15분으로 단축된다. ▲대구-서울과 대전-서울 구간도 오후 11시 이후 ▲울산-서울 구간도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이동을 원하는 시점과 구간을 지정해 예상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미래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내비에 탑재된 ‘미래 운행 정보’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정연주 카카오모빌리티 내비팀 팀장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공개되는 명절 교통 분석 정보에 맞춰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 구간에 이용자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일반 이용자를 비롯해 택시기사, 대리운전 기사가 24시간 보내는 방대한 데이터로 1분 단위의 실시간 길안내를 제공하기에 귀성-귀경길 이동하는 시점에 맞춰 가장 최적화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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