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MEC 오픈 플랫폼' 구축…API 개방
SK텔레콤, '5G MEC 오픈 플랫폼' 구축…API 개방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3.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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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 과정 4단계 à 2단계로 단축
"5G 데이터 통신 지연시간 최대 60% 줄어"
SK텔레콤 MEC 적용시 데이터 전송 경로.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MEC 적용시 데이터 전송 경로. 사진=SK텔레콤 제공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SK텔레콤은 5G데이터 통신 응답 속도를 높여주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Mobile Edge Computing Open Platform)’을 구축해 협력사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하 MEC)은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한다.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전송 구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통상 고객의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최소 4단계 과정을 거쳤으나, MEC 기술을 통해 과정이 최대 2단계로 단축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지연 시간이 최대 60%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에 ▲AR/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 MEC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K텔레콤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협력사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MEC플랫폼 API를 개발자 지원 사이트 ‘T디벨로퍼스’에서 제공하고, 상반기 중 분당사옥에 ‘SKT MEC 개발자 센터’를 오픈해 기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기업들과 MEC플랫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MWC19’에서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모바일에지X’사와 MEC를 활용한 산업용 AR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페이스북이 주축이 된 국제협회 TIP(Telecom Infra Project)와 MEC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과 신규 AR게임에 MEC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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