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TV가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인공기를 문대통령사진과 합성해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연합뉴스TV는 ‘문대통령방미… 트럼프ㆍ행정부 동시설득 나선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연합뉴스TV는 이 뉴스 화면 중 문 대통령과 트럼프대통령의 사진 중앙에 태극기 대신 북한국기인 인공기를 넣었다. 한미국기가 나란히 들어가야 할 자리에 북미국기가 자리잡은 것.
뉴스를 본 한 시청자는 “마치 문대통령을 북한대통령으로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연합뉴스TV는 지난 3일 재벌3세들의 마약사건 관련 뉴스를 내보내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루엣을 사용했다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사과한 바 있다.
당시 연합뉴스TV측은 그래픽담당자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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