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패스 인증서' 출시… "사설인증서 서비스 본격 진출"
이통3사, '패스 인증서' 출시… "사설인증서 서비스 본격 진출"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4.25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3사가 본인인증 공동 브랜드 ‘패스(PASS)’ 앱 기반 ‘패스 인증서’를 출시하고, 사설인증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제도 폐지에 따라 생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본인인증 앱과 연동되는 사설인증서로, 공공기관의 각종 본인확인∙온라인 서류발급 신청∙금융거래∙계약서 전자서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 실행 후 1분 이내에 발급이 가능하다. 가입 이후에는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스 인증서’는 백신 프로그램과 보안 키패드, 위변조 방지기술, 인증서를 휴대전화 내 보안영역에 저장하는 WBC(White Box Cryptographyㆍ화이트 박스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했다. 또 통신사 인증서버와 인증서 플랫폼 간의 전용 네트워크를 이중화하고 통신 구간의 보안도 강화해 외부 공격에 대비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박스암호는 암ㆍ복호화 연산 속도가 비교적 느리고 필요한 메모리 용량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이통사 관계자는 "화이트 박스 기술 등 보안 신기술이 적용됐지만 고객이 체감할 정도의 시간 지연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패스 인증서를 통해 여러가지 인증 단계가 생략 돼 실제적으로 고객이 느끼는 소요 시간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정 본인확인기관으로, 휴대전화 가입시 대면 확인을 통해 신분을 검증하고 있어, 인증 서비스에 필요한 확인 과정을 줄일 수 있다.

3사는 올 상반기에 KT가 공공기관에 제공 중인 모바일통지 서비스 ‘공공알림문자’에 ‘패스 인증서’ 적용을 시작으로, 공공민원∙금융∙보험 등으로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신3사는 지난해 7월 'T인증', 'KT인증', 'U+인증'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하던 휴대전화 앱 기반 본인인증 브랜드를 ‘패스’로 통합한 바 있다. 브랜드 통합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했고, 통합 이전 총 1400만 명 수준이던 통신3사 본인인증 가입자수는 4월 현재 2000만명을 넘어서 700만명 이상 증가했다.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 카카오톡에서 톱데일리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