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유저들 반발… 광고 차단으로 대응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유저들 반발… 광고 차단으로 대응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5.14 16:0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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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지난 2일부터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서비스 중인 '비즈보드' 광고가 암초를 만났다. 이용자들이 해당 광고에 반감을 보이며 자체적으로 광고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지난 9일 카카오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최근 카카오톡 채팅목록탭에 도입된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톡보드를 통해 4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접하고 친구를 맺고 톡 안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카카오톡 서비스 중 이용자들의 주목도가 가장 높은 채팅목록에 삽입돼 광고주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카카오톡 국내 월간활성이용자 약 4400만명에게 도달율 높은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비즈보드 광고 단가는 최대 2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는 비즈보드 광고가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톡 비즈보드 단가표. 카카오톡 채팅목록에 광고를 집행하려면 최소 2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이 든다. VAT는 별도다. 사진=카카오톡 비즈보드 상품소개서 캡처

반면 상당수 이용자들은 해당 광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채팅목록에서까지 광고를 봐야하는 건 유저입장에서 큰 스트레스 요소라는 것. 

반감을 지닌 유저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카톡광고 차단법’을 공유하고 있다. 비즈보드 광고는 구글 기반으로 집행되는 데 이 때문에 개인 단말기 설정을 변경하면 해당 광고가 무력화 된다. 

안드로이드에선 '설정'-> 'Google'->'광고' 순으로 들어가 광고 맞춤 설정 해지를 활성화하면 된다.  아이폰은 '설정'-> 개'인 정보 보호'-> '광고'-> '광고 추적 제한 활성화'로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를 차단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자체적 광고 차단에 대해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인의 단말기 설정으로 이뤄지는 거라 카카오에서 맞다 틀리다 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보드 광고는 현재 베타테스트 중이며 정식 서비스는 미정이다. 현재 이용하는 분들의 반응을 체크하고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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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람 2019-05-22 03:10:20
카카오가 미친거지 돈벌라고 제대로 미친듯.

ㅇㅇ 2019-05-21 17:16:16
카카오 이러다가 사람들 갑자기 빠지는거 순식간이다 ㄹㅇ 잘해라 ㅋㅋㅋ 대체 메신저가 없는것도 아니고 라인이라는 메신저가 있는데 ㅋㅋ 요새 다른거모르냐 인텔vs암드 원래 사람들 cpu 살때는 무조건 인텔이였는데 요새는 비교하잖아 ㅋㅋㅋ예전에는 생각도안했는데 요새는 암드살까 인텔살까 고민하잖아 ㅋㅋㅋ그때부터 인텔은 지고 있는거지 ㅋㅋㅋ

광고 신발끈쌔거끼야지 2019-05-17 14:52:22
라인갈까 텐센튼 요즘 힘들다더니 돈안주더냐 다음카카오야 더빌려서 그냥 경영권까지 넘기지 운영꼬라지가 중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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