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6월 개방
'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6월 개방
  • 최종환 기자
  • 승인 2019.05.20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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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참가자 접수… 정부 "안전문제 이상 없어"

 

철원 구간 노선도.(사진=국방부)
철원 구간 노선도.(사진=국방부)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원도 철원 둘레길 구간이 다음달 1일부터 민간에 개방된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방한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철원 둘레길의 민간 출입을 허용한다. 철원 둘레길에는 DMZ 안에 있는 비상주 감시초소(GP)를 둘러보는 코스가 포함됐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 행정안전부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도 전달된다.

철원 구간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뺀 주 5일 간, 1일 2회, 1회당 20명씩 운영된다. 해당 구간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A통문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뒤 A통문부터 화살머리고지가 보이는 B통문까지는 DMZ 남측 철책을 따라 3.5㎞는 걸어서, 나머지 비상주 GP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다. 전체거리는 15㎞이며 3시간 가량 걸린다. 

화살머리고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있는 해발 280m의 구릉으로 화살촉 모양으로 도출된 형태다. 한국전쟁 때 국군과 중공군이 정전협정 직전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현재 유해 발굴 작업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남북 분단 이후 민간인이 접근하는 건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철원 둘레길 개방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고려했다. 민간인 이동시 앞뒤로 경호 병력이 붙는다"며 "앞으로 이곳이 한국전쟁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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