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수예측시스템 개발로 폭우에 선제적 대응
서울시, 침수예측시스템 개발로 폭우에 선제적 대응
  • 이재익 기자
  • 승인 2019.05.2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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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풍수해 안전대책 마련, 10월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021년까지 침수취약지역 해소 목표, 하천 고립 대비 원격차단시설 설치

[톱데일리 이재익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별 강우량과 침수위험지역을 예측하는 ‘침수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올해 여름부터 즉시 가동해 다가올 폭우에 선제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침수예측시스템은 기상청 레이더 자료를 활용해 비구름의 이동경로를 추적, 모니터링해 25개 자치구별 침수위험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위험이 예상될 경우 자치구가 대응준비 시간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치구에 위험상황을 통보, 예비 비상을 발령한다.

강우량과 강우지속시간에 따른 80개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침수 위험도도 새로 마련됐다. 현재 27개소가 완료된 서울시내 침수취약지역 해소사업도 2021년까지 34개소를 목표로 지속 추진된다. 하천 내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도 11개 하천 127개소에 추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침수예측시스템’을 포함한 ‘2019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2019년 풍수해 안전대책’은 ▲침수예측시스템 운영 및 하천 고립사고 대책 ▲방재시설 및 침수방지시설 확충 ▲수해취약지역 및 방재시설물 점검 ▲사전 모의훈련 및 관계자 교육 ▲시민참여, 유관기관 협력 바탕 재난대응 등 5개 분야 세부대책으로 추진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앞서 수해취약지역과 방재시설물 24개소에 대한 합동점검과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하천 준설 및 하수관로 준설, 빗물받이 청소 48만개 등 빗물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행동요령 전파 등 홍보를 진행한다. 풍수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풍수해 체험관 건립과 함께 침수취약지역과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체계와 돌봄 서비스도 강화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

박원순 시장은 “풍수해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사전 대비해 시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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