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공판 직후 사과문 발표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황하나 공판 직후 사과문 발표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6.05 15: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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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불거진 외조카 황하나 씨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5일 발표했다. 홍 회장은 자신의 외조카인 황하나가 물의를 일으킨 데 죄송하다면서도 남양유업 경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회장은 “최근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 일으킨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친척이라고 해도 친부모를 두고 직접 나서는 한계가 있어, 외조카의 일탈을 바로잡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고 전했다. 또 “결국 집안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 제 탓”이라고 했다.

이어 홍 회장은 “황하나는 본인의 친인척일뿐 남양유업 경영이나 그 어떤 일에도 전혀 관계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 임직원과 대리점 및 남양유업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사과문 발표의 타이밍을 두고도 뒷말이 일고 있다. 마침 이날 오전 10시 마약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 씨의 첫 공판이 열렸다. 그동안 황하나 씨에 대해 함구했던 홍 회장이 황 씨 첫 공판 직후 사과문을 발표한 것을 두고 여론이 남양유업으로 번지지 않도록 미리 입장 표명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한편, 황하나 씨는 인기 가수인 박유천 씨의 옛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졌다. 황 씨는 지난 2∼3월 사이 옛 연인이자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 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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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mea 2019-06-06 04:09:52
이번 사건은 온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술, 마약, 담배, 음란, 폭행, 성폭행 이런 방탕한 삶이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의 청년들과 어른들이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문화를 물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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