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ASMR에서 유행한 음식 매출 급증
먹방, ASMR에서 유행한 음식 매출 급증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6.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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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최근 먹방(먹는 방송),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등 유튜브 방송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식들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마라탕, 중국당면, 팝핑보바 등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 유행하는 이색 음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 ‘마라’와 각종 야채, 고기 등을 함께 끓이는 마라탕 재료 매출은 96배 이상(9502%) 큰 폭으로 늘었다. ‘마라’를 넣고 볶는 ‘마라샹궈’ 관련 재료도 41배 이상(4011%) 판매가 증가했다.

먹방 크리에이터 ‘도로시’가 떡볶이에 넣으며 유행하기 시작한 ‘중국당면(넓적당면)’ 판매는 13배 이상(1212%) 늘었다. 중국식 당면의 한 종류인 ‘분모자’도 처음 판매가 시작된 지난 2월 대비 5월 매출이 211% 증가했다.

버블티 보바(펄)의 한 종류로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는 ‘팝핑보바’는 유튜버들의 ASMR에서 소개되며 매출이 21배 이상(2075%) 증가했다.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 사탕 ‘우주캔디’는 18배(1709%) 판매가 늘었다. 사각사각 소리가 인상적인 ‘식용 색종이’도 첫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5월 매출이 7배 이상(621%) 증가했다.

윤다혜 위메프 가공식품팀 팀장은 “먹방 콘텐츠에 등장하는 음식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먹방 영상이 구매에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먹방을 활용한 마케팅이나 관련 아이템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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