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 관련 행정감사 중단하라”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 관련 행정감사 중단하라”
  • 이서영 기자
  • 승인 2019.06.13 16: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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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 감사원 집회 “목에 칼 들어오는 심정”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열린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 감사원 행정감사 중단 요구' 집회에서 ‘산폐장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형구를 쓴 김한순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오스카빌주민대책위원회 대표가 행정감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이서영 기자)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열린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 감사원 행정감사 중단 요구' 집회에서 ‘산폐장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형구를 쓴 김한순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오스카빌주민대책위원회 대표가 행정감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이서영 기자)

톱데일리 이서영 기자 =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일해야 할 국가기관인 감사원이 행정감사를 통해 오히려 악덕 사업주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서산환경파괴시설백지화연대(이하 서산백지화연대) 등 6개 충남 서산시 시민단체는 1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에 대한 감사원의 행정감사 중단을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감사원의 행정감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냈다. 

박정섭 서산시 지곡면 무장1리 이장은 “감사원은 주민을 위해 횡령 감사를 해야 하는데, 왜 기업을 위해서 하냐”고 했다.

‘산폐장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형구를 쓴 김한순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오스카빌주민대책위원회 대표는 “목에 칼이 들어오는 심정이다”며 “감사원은 감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서산백지화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산업폐기물매립장 시행사인 서산EST는 서산오토밸리산단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만 매립하겠다는 조건으로 입주계약을 했다.

사업 심의 과정에서 서산 EST가 산업폐기물매립장 규모를 키워 전국 폐기물을 매립하려는 것을 주민들이 알게 돼 반발이 시작됐다. 

당초 서산EST측은 환경부와 충남도 등으로부터 산업폐기물매립장 영업범위를 해당산업 단지로 내로 제한하라는 내용의 행정조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감사원은 지난달 행정조치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고, 감사 과정 중 감사원이 산업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 행정조치에 변화를 요구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서산백지화연대 등의 주장이다.   

서산백지화연대 등은 이번 사태에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폐기물매립장의 영업구역을 제한할 수 없다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개정’도 요구했다.

이백윤 서산시민환경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감사원이 국무총리나 정부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감사원이 이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산업폐기물매립장의 매립 면적은 5만1363m²로 충남도 승인 후 전국의 폐기물이 반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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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2019-06-15 12:11:59
감사원내에서도 개인사리사욕과 뇌물로인해 국민에게 압력을 가한다면 감사원이 존재할 의미가 있나요?국민세금으로 월급받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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