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싸이 ‘한밤중 경찰 조사’... YG로 향하는 성접대 의혹 수사
[단독] 싸이 ‘한밤중 경찰 조사’... YG로 향하는 성접대 의혹 수사
  • 이진휘 기자
  • 승인 2019.06.2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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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수 싸이(42·본명 박재상)를 불러 심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의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38) 성접대 의혹에 대해 지난 17일 새벽 3시30분경 까지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MBC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 소재 고급 한정식 식당을 빌려 동남아시아 재력가 두 명에게 성접대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두 명 중 한 명이 조 로우인 것으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이 자리에 여성 25명을 초대했고, 이 중 10명 이상은 ‘정마담’이라 불리는 A씨가 동원한 여성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은 18일 A씨를 소환해 당시 실제로 성접대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했다. 이에 A씨는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접대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양 전 대표는 보도에서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가 있었던 것은 알지 못하고 식사비를 직접 계산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당시 참석한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이 없었다"며 "정마담은 아는 사이지만 동석한 여성들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후 양 전 대표와 함께 접대 자리에 참석한 YG 소속 유명 가수가 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싸이와 정마담의 진술을 통해 양 전 대표의 혐의입증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싸이와 정마담의 진술과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조만간 양 전 대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방송 보도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조 로우 일행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양 대표와 참석했지만 술을 마신 후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자신이 양 대표를 조 로우에게 소개한 건 맞지만 관련 의혹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성매매 당사자인 조 로우가 정마담 업소 여성들 유럽 출장을 초대했는데 양현석이 이를 주선했고, 또 그 외 다른 성매매가 있었다는 제보가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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